- PWRRUN PB 슈퍼폼을 전작 대비 8% 증량하고 둘레를 PWRRUN 프레임으로 감싸 반발과 안정성을 동시에 챙겼습니다
- 스택 36/30mm — 페레그린 16(32/28mm)보다 두껍고 울트라 거리 후반 충격을 더 흡수합니다
- 309g으로 가볍지 않습니다. 카본 레이서 같은 튐은 없고, 목적 자체가 다릅니다
한 줄 결론
50km 이상 울트라 트레일을 준비하는 러너에게 맞습니다. 기록보다 "발이 덜 아프게 완주하는 것"이 목적인 신발입니다.
슈퍼폼을 트레일에서, 흔들리지 않게
설계 의도는 "슈퍼폼을 트레일에서 쓰되 흔들리지 않게"입니다. PWRRUN PB는 원래 엔돌핀 라인의 레이싱 폼인데, 트레일에서 이걸 그대로 쓰면 불규칙한 노면에서 발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코어에만 PB를 넣고 둘레를 단단한 PWRRUN 프레임으로 감쌌습니다. 결과적으로 36/30mm 스택에서도 안정감이 유지되고, 울트라 거리에서 발 피로가 확실히 덜합니다.
페레그린 16과 비교 — 거리와 가격으로 갈린다
40g 차이는 장시간에서 체감되지만, 반대로 50km 이상에서는 스택 4mm 차이가 후반 충격 누적을 크게 좌우합니다. 가격도 변수입니다 — 페레그린 16은 20% 할인(143,200원), 엑소더스 울트라 4는 219,000원 정가라 실질 차이가 7만 원대입니다. 30km 이하가 주력이면 페레그린, 그 이상이면 엑소더스로 보는 게 단순하고 정확합니다.
발볼·적응 — 한국 러너가 궁금해할 것들
- "발볼 넓은데 괜찮나요?" — 토박스가 표준이고 국내 와이드 옵션이 없습니다
- "로드화만 신다가 넘어가도 되나요?" — 드롭 6mm로 페레그린 16(4mm)보다 2mm 높아 로드화에서 넘어오기가 조금 수월합니다
- "무릎 괜찮나요?" — 부상 예방 등급이 족저근막염·무릎 excellent(최상위)입니다
가격 대비 가치
219,000원, 700km 기준 km당 약 313원으로 트레일화 중 내구성이 상위권입니다. 다만 같은 시점 페레그린 16이 할인 중이라, 30km 이하 거리라면 그쪽이 더 합리적입니다.
누구에게 맞을까
- 50km 이상 울트라 트레일을 준비하는 러너
- 장시간 산행·트레일에서 발 피로가 누적되는 러너
- 반대로 30km 이하 위주이거나 가벼운 트레일화를 원한다면 페레그린 16이 낫습니다
마무리
엑소더스 울트라 4는 빠른 트레일화가 아니라 "오래 버티는" 트레일화입니다. 무게라는 확실한 대가를 치르지만, 그 대가로 얻는 건 50km 이상에서의 발 피로 감소입니다. 목적에 맞게 거리를 재고 선택하면 실패할 이유가 없는 신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