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 다 평발·과내전 러너를 위한 대표 안정화지만 철학이 다릅니다 — 아드레날린은 GuideRails로 "옆에서 강하게 잡아주고", 카야노 33은 FLUIDSUPPORT로 "부드러운 폼이 발 모양에 맞춰 자연스럽게 잡아줍니다"
- 강한 교정력·가성비·내구성(189,000원·800km)이면 아드레날린 GTS 25, 부드러운 쿠션·낮은 드롭(아킬레스 부담↓)·프리미엄이면 카야노 33(199,000원)
- 심한 과내전·평발 입문자는 아드레날린(검증된 강한 지지+저가), 단단한 안정화가 싫고 쿠션을 원하는 중급자는 카야노 33. 단 카야노 33은 신상이라 실측 랩은 아직 미게시입니다
한 줄 결론
"얼마나 강하게 잡아줄까 vs 얼마나 부드러울까"의 대결입니다. 강한 교정과 가성비면 아드레날린 GTS 25(189,000원), 부드러운 쿠션과 낮은 드롭이면 카야노 33(199,000원). 내 과내전이 심할수록 아드레날린, 안정화의 단단함이 싫었다면 카야노 33입니다.
스펙 한눈 비교
| 항목 | 브룩스 아드레날린 GTS 25 | 아식스 젤 카야노 33 |
|---|---|---|
| 안정화 방식 | GuideRails(측면 가드레일) + 미디얼 포스트 | FLUIDSUPPORT(부드러운 폼 지오메트리, 4D 폐지) |
| 무게(US 9) | 300g | 298g |
| 힐 / 전족 스택 | 37 / 27mm | 40 / 32mm |
| 드롭 | 10mm | 8mm(아킬레스 부담↓) |
| 미드솔 | DNA Loft v3(단단, HA 25.1) | FF BLAST MAX + PLUS 듀얼 폼(부드러움) |
| 쿠션 성향 | 단단·탄탄 | 푹신·부드러움 |
| 내구성 | 800km(안정화 최상위) | ~650km(추정) |
| 발볼 / 와이드 | 표준 / 와이드 있음(힐 폭 95mm 넓음) | 표준 / 와이드 있음 |
| 가격(한국) | 189,000원(km당 ~236원) | 199,000원(km당 ~306원) |
※ 아드레날린 GTS 25는 실측 기준, 카야노 33은 2026-06-01 출시 직후로 RunRepeat 랩 미게시 — 수치는 카야노 32 + 공식 변경점(드롭 10→8mm, FF BLAST MAX 도입) 기준입니다.
가장 큰 차이 — 어떻게 "잡아주느냐"
두 신발의 핵심 차이는 과내전(오버프로네이션, 발이 안쪽으로 무너지는 것)을 잡는 방식입니다.
아드레날린 GTS 25는 GuideRails를 씁니다. 발 양옆에 가드레일 같은 구조를 둬서, 발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무너지려 할 때만 물리적으로 막아주는 방식이에요. 여기에 미디얼 포스트(안쪽 단단한 폼)까지 더해 안정성 점수가 9/10입니다. 교정력이 확실하고 직관적이라, 과내전이 심하거나 안정화가 처음인 러너에게 믿음직합니다. 대신 DNA Loft v3가 다소 단단한 착화감(HA 25.1)이라 푹신함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카야노 33은 정반대 접근으로 갔습니다. 13년간 쓰던 4D Guidance System(단단한 폼으로 막는 방식)을 폐지하고, FLUIDSUPPORT — 부드러운 폼이 발 모양에 맞춰 변형되며 자연스럽게 감싸는 방식 — 으로 바꿨습니다. 게다가 카야노 최초로 FF BLAST MAX + PLUS 듀얼 폼을 얹어 "안정화라 쿠션이 단단하다"는 오랜 약점을 정조준했죠. 즉 부드럽고 쿠션 좋은 안정화입니다. 다만 강한 교정력에 익숙했던 심한 과내전 러너에겐 지지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고, 신기술이라 검증 데이터가 아직 부족합니다.
쿠션·드롭·무게
쿠션은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카야노 33은 공식 스택이 40mm로 발표됐지만 RunRepeat 실측은 힐 36.8mm로, 아드레날린(37mm)과 사실상 같습니다. 쿠션 점수도 둘 다 8/10이죠. 다만 카야노는 FF BLAST MAX 덕에 착지 순간의 부드러움이, 아드레날린은 DNA Loft v3의 일관된 단단함이 특징이라 성격이 다릅니다.
드롭은 카야노가 8mm, 아드레날린이 10mm입니다. 2mm 차이지만, 드롭이 낮은 카야노가 아킬레스건 부담이 약간 덜해 아킬레스 이력이 있는 러너에게 유리합니다(아킬레스건염 가이드 참고). 무게는 300g vs 298g으로 사실상 동일합니다.
내구성·가격 — 아드레날린의 영역
순수 가성비는 아드레날린이 앞섭니다. 가격이 189,000원으로 10,000원 저렴하고, 내구성이 800km로 안정화 카테고리 최상위라 km당 약 236원 — 매일 신어도 부담이 적습니다. 카야노 33은 199,000원에 내구 약 650km로 km당 약 306원입니다. 정가 차이는 1만원으로 크지 않지만, 내구성 차이 때문에 장기 비용에서 벌어집니다. "매일 신는 안정화 데일리 한 켤레"를 오래 쓰려면 아드레날린이 경제적입니다.
카야노 33은 신상 — 참고
카야노 33은 2026년 6월 1일 출시로, RunRepeat 정량 랩과 장기 실사용 후기가 아직 부족합니다. FLUIDSUPPORT는 검증된 4D Guidance와 전혀 다른 신기술이라, 심한 과내전 러너라면 매장 시착 후 결정을 권합니다. 반대로 익숙한 강한 교정을 원하면 세일 중인 카야노 32도 합리적 선택입니다.
누가 뭘 골라야 하나
- 아드레날린 GTS 25 — 과내전·평발이 심한 러너, 안정화가 처음이라 확실하고 강한 교정을 원하는 입문자, 예산을 아끼고 오래 신고 싶은 러너(189,000원·800km), 단단하고 탄탄한 착화감을 선호하는 러너
- 카야노 33 — 안정화의 단단함이 싫었던 중급 러너, 안정성과 푹신한 쿠션을 동시에 원하는 러너, 아킬레스 부담을 줄이려 낮은 드롭을 찾는 러너, 프리미엄·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러너
- 둘 다 애매하면 — 내 과내전이 심할수록·예산이 빠듯할수록 아드레날린, 안정화의 단단함이 거슬렸을수록·쿠션을 원할수록 카야노입니다. 더 저렴한 안정화는 860 v15, 더 두툼한 맥스쿠션 안정화는 가비오타 6도 후보예요
과회내 제어는 후경골근건(아치 안쪽 힘줄)의 부하를 줄여 평발 러너의 흔한 힘줄 부상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후경골근건염 가이드를 함께 보세요. 안정화를 처음 고른다면 과내전·평발 안정화 종합 가이드와 안정화 러닝화 추천, 카야노만 더 깊이 보려면 카야노 33 심층 후기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