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빠른 트레일 레이서"지만 노리는 지형이 정반대 — 테크톤 X 3은 울트라 장거리 효율, 울트라플라이는 완만한 그래블 스피드, S/LAB 펄사 4는 기술 암반·VK 제어형입니다
- 울트라 완주 → 테크톤 X 3(듀얼 카본+PEBA·70% 리턴·그립), 완만 코스·발볼 넓음 → 울트라플라이(넓은 토박스 76.7mm), 급경사 기술 산악 → S/LAB 펄사 4(247g·Active Chassis 제어)
- 한국 산은 바위·급경사가 많아 기술 제어와 안정성이 핵심 — 완만 코스 전용인 울트라플라이는 한국 산악엔 신중, S/LAB이 기술 코스에 가장 강합니다
한 줄 결론
셋 다 30만원대 프리미엄 트레일 레이서지만 용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50km+ 울트라를 빠르게 완주"면 테크톤 X 3(반발·그립·내구 균형), "완만한 임도·그래블을 빠르게, 발볼도 넓다"면 울트라플라이, "북한산·설악 같은 급경사 기술 코스·VK·스카이러닝"이면 S/LAB 펄사 4입니다. 데일리 트레일 3종은 스피드고트 6 vs 펄사 vs 아그라빅 4에서 다뤘고, 전체 순위는 2026 트레일 러닝화 TOP 7을 참고하세요.
세 켤레 한눈에 보기
| 항목 | 테크톤 X 3 | 울트라플라이 | S/LAB 펄사 4 |
|---|---|---|---|
| 브랜드 | 호카 | 나이키 | 살로몬 |
| 한국 가격 | 339,000원 | 299,000원 | 340,000원 |
| 무게(US 9) | 275g | 299g | 247g(최경량) |
| 힐 스택 | 38mm | 37mm | 33mm |
| 드롭 | 7mm | 12mm | 7mm |
| 미드솔 | PEBA 듀얼 | ZoomX(Pebax) | optiFOAM+ 듀얼 |
| 플레이트 | 윙드 카본(듀얼) | 풀 카본 | 없음(폼+Active Chassis) |
| 에너지 리턴 | ~70%(최고) | 중상 | 47~57%(낮음) |
| 아웃솔 | Vibram Megagrip 4mm | Vibram Litebase 3mm | Contagrip 3mm |
| 안정성/제어 | 중(힐 고정 약함) | 낮음(완만 전용) | 높음(기술 암반) |
| 토박스 | 73mm 표준 | 76.7mm 넓음 | 74mm 표준 |
| 내구성 | 500km | 450km | 350km(청킹 우려) |
| 대표 용도 | 울트라 장거리 | 완만 그래블 스피드 | 기술 암반·VK·스카이 |
※ 스택·무게·에너지 리턴은 RunRepeat·Road Trail Run 등 전문 리뷰 및 공식 기준. 카본 트레일화는 랩 편차가 있어 실주행 감각과 함께 판단하세요.
테크톤 X 3 — 울트라 장거리 효율의 표준
호카 테크톤 X 3은 "울트라를 빠르게 완주"하려는 러너의 1순위 카본 트레일화입니다. 핵심은 100% PEBA 듀얼 폼 + 윙드 카본 플레이트(듀얼)로 만드는 ~70% 에너지 리턴입니다. 50km·100km 같은 장거리에서 후반부 다리 피로를 확실히 덜어주죠. 여기에 Vibram Megagrip 4mm 러그로 그립도 상위권이라, 반발력과 접지력을 동시에 챙긴 드문 조합입니다. 니트 발목 게이터가 흙·잔돌 침입을 막아 장거리에서 신경 쓸 거리를 줄여줍니다.
약점은 측면 힘이 실릴 때 어퍼가 늘어나 힐 고정력이 약한 것. 급경사 테크니컬 하산에서 발이 앞으로 밀릴 수 있어 끈을 단단히 조여야 합니다. 275g으로 카본 트레일화 중 무거운 축이고 339,000원의 가격도 부담이죠. 토박스는 73mm 표준이라 보통 발볼은 무난합니다.
✅ 이런 분께 — 50km+ 울트라·장거리 트레일 레이스 / 반발·그립·내구의 균형을 원하는 러너 / 완만~중간 난이도 코스
울트라플라이 — 완만 코스 스피드 + 유일하게 넓은 토박스
나이키 울트라플라이는 나이키가 트레일에 ZoomX와 풀 카본 플레이트를 처음 얹은 레이서입니다. 로드의 베이퍼플라이 DNA를 트레일로 옮겨, 완만한 비포장·파이어로드·그래블에서 로드 카본화 같은 추진력을 냅니다. 12mm 드롭이라 힐 착지 러너에게 편하고, 무엇보다 토박스가 76.7mm로 세 켤레 중 유일하게 넓어 발볼 넓은 한국 러너에게 드물게 우호적입니다.
단, 이 신발의 전제는 "완만한 코스"입니다. 테크니컬 지형에서 어퍼 안정성이 부족하고, 토 범퍼가 약해 발가락 보호가 미흡하며, 급경사 하산·오프캠버에서 불안정합니다. 전족부 쿠션이 힐보다 현저히 낮아 전족 착지 시 보호가 적고요. Western States식 완만 그래블 울트라엔 강력하지만, 북한산·설악의 가파른 암반 코스엔 권하지 않습니다.
✅ 이런 분께 — 완만한 임도·그래블·파이어로드 레이스 / 발볼이 넓어 트레일화 선택이 어려웠던 러너 / 빠른 페이스·비테크니컬 울트라
S/LAB 펄사 4 — 급경사 기술 산악의 제어형 레이서
살로몬 S/LAB 펄사 4는 살로몬 최상위 S/LAB 라인의 엘리트 기술 트레일 레이서입니다. 셋 중 유일하게 카본 플레이트가 없고, 대신 optiFOAM+ 듀얼 폼 + Matryx(아라미드) 어퍼 + Active Chassis로 승부합니다. 247g 최경량에 급경사 암반에서도 발을 단단히 제어해(Road Trail Run 호평), 20~80km 기술 트레일·VK(버티컬 킬로미터)·스카이러닝처럼 빠르고 험한 코스에 특화됐죠. 안정성·제어가 세 켤레 중 가장 뛰어나 한국 산악의 바위·급경사 코스에 가장 잘 맞습니다.
약점은 34만원 레이싱화치고 에너지 리턴이 47~57%로 낮고(카본이 없으니 직선 추진은 약함), 초기 런에서 폼 청킹(내구성) 우려가 보고됐으며 내구성이 350km로 짧습니다. 미드풋-토박스 경계 핀칭도 지적됩니다. "직선 속도"보다 "험지 제어와 경량"을 사는 신발입니다.
✅ 이런 분께 — VK·스카이러닝·급경사 암반 기술 레이스 / 20~80km 기술 트레일 / 카본 없이 폼+경량 제어를 원하는 엘리트 러너
내 레이스엔 뭘 신을까
- "50km+ 울트라를 빠르게 완주하고 싶다" → 테크톤 X 3. 70% 반발 + 그립 + 500km 내구의 균형이 장거리에 가장 안전합니다.
- "완만한 임도·그래블 위주 + 발볼이 넓다" → 울트라플라이. 넓은 토박스(76.7mm)와 ZoomX 추진력이 빛나지만, 코스가 험하면 피하세요.
- "북한산·설악 같은 급경사 기술 코스, VK·스카이러닝" → S/LAB 펄사 4. Active Chassis 제어와 247g 경량이 한국 산악 기술 코스에 최적입니다.
- "레이스보다 데일리 트레일 훈련용" → 카본 레이서는 과합니다. 데일리 트레일 3종(스피드고트·펄사·아그라빅)을 보세요.
- "그립·안정이 최우선, 반발은 덜 중요" → 카본 없이도 충분합니다. 스피드고트 6나 아그라빅 4가 더 안전하고 저렴합니다.
기술 트레일·스카이레이스 입문이라면 한국 트레일·스카이레이스 가이드를, 카본 플레이트의 원리와 주의점은 카본 플레이트 러닝화 가이드를 함께 보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카본 트레일화가 로드 카본화만큼 빠른가요?
A. 노면이 다릅니다. 로드 카본화는 평탄한 노면에서 직선 추진을 극대화하지만, 트레일은 노면이 불규칙해 카본의 이점이 완만한 코스에서만 크게 나타납니다. 울트라플라이·테크톤은 완만할수록 유리하고, 급경사 기술 코스에선 오히려 제어·그립(S/LAB)이 더 중요합니다.
Q. 한국 산(북한산·관악산)에서 셋 중 뭐가 나을까요?
A. 한국 산은 화강암 바위·급경사가 많은 기술 지형이라 S/LAB 펄사 4가 제어·안정성에서 가장 잘 맞습니다. 울트라플라이는 완만 코스 전용이라 가파른 암반엔 부적합하고, 테크톤은 장거리엔 좋지만 급경사 하산에서 힐 고정이 약합니다.
Q. S/LAB 펄사 4는 카본이 없는데 왜 이렇게 비싼가요?
A. 카본 대신 Matryx 아라미드 어퍼·Active Chassis·247g 경량화·optiFOAM+ 폼 같은 엘리트 소재와 구조에 값이 매겨진 S/LAB 프리미엄입니다. 직선 반발(에너지 리턴)은 카본 모델보다 낮지만, 험지 제어와 경량이 강점이라 용도가 다릅니다.
Q. 발볼이 넓은데 셋 다 괜찮나요?
A. 셋 다 와이드 옵션은 없지만, 울트라플라이가 토박스 76.7mm로 유일하게 넓어 발볼 넓은 러너에게 가장 무난합니다. 테크톤(73mm)·S/LAB(74mm)은 표준이라, 발볼이 매우 넓다면 시착이 필수입니다.
출처: 각 모델 상세 페이지(테크톤 X 3·울트라플라이·S/LAB 펄사 4) 스펙 및 Road Trail Run·RunRepeat 리뷰 종합 · 한국 공식/발매가 기준 · 작성 2026년 7월 3일. 카본 트레일화는 랩 편차가 있어 실주행 감각과 함께 판단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