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창은 닫혔습니다 — 지금 이 글로 할 수 있는 것
2027 도쿄에 새로 응모할 방법은 없습니다. 이 글은 이제 두 가지 용도로 남습니다. 첫째, 이미 응모한 사람에게는 2026년 9월 18일(금) 결과 확인과 9/30 결제 기한이 남은 일정입니다 — 당첨되고도 기한을 넘기면 자리가 사라집니다. 둘째, 2028 사이클을 노리는 사람에게는 이 대회의 접수 구조(8월 중순 오픈·2주 창·무료 응모·당첨 후 결제)가 그대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참고 자료입니다.
지금 신청 가능한 겨울 메이저 — 교토가 9월 30일까지
같은 겨울 시즌의 교토 마라톤 2027은 해외 거주자 몫 3,000명을 선착순으로 받고 9월 30일까지 열려 있습니다. 도쿄 결과 발표(2026년 9월 18일(금))를 보고 떨어졌을 때 넣는 순서가 날짜상 가능하지만, 잔여 수량이 공개되지 않아 그때까지 자리가 남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도쿄 결과와 무관하게 교토도 뛸 생각이라면 먼저 확보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2027 도쿄의 모든 신청 경로가 닫혔습니다 — 일반추첨 8/28 마감, 자선 7/9, One Tokyo Global 8/13. 대회일은 2027.03.07이고, 새로 들어갈 방법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 응모한 사람의 다음 일정은 둘입니다 — 2026년 9월 18일(금) My Entry에서 결과 발표, 당첨 시 9/18~9/30 참가비 납부. 금액은 해외 러너 USD 230(국내 ¥19,800)이고, 기한을 넘기면 당첨돼도 자리가 사라집니다.
- 경쟁률의 감을 남겨둡니다 — 오픈 당일 이미 정원 40,000명을 넘겨 추첨이 확정됐습니다. 다만 선착순이 아니어서 마감 전에 넣기만 하면 조건이 같았습니다. 2028 사이클도 같은 구조라면 오픈 날 서두를 이유는 없습니다 — 8월 중순 오픈에 2주 창이었다는 점만 기억해두면 됩니다.
왜 첫 메이저로 도쿄를 추천할까
세계 6대(2025년 시드니 합류로 7대) 마라톤은 대부분 비행 10시간 이상·시차 적응이 필요합니다. 도쿄는 다릅니다 — 인천에서 약 2시간, 한일 시차 0(KST=JST)이라 시차 적응이 필요 없고, 코스도 도쿄도청에서 긴자·도쿄역으로 이어지는 평지 고속 코스라 기록도 잘 나옵니다. "메이저 데뷔전"으로 부담이 가장 적은 대회죠. 2027년은 20주년 대회이기도 합니다.
3가지 길 중 지금 열려 있는 건 하나
도쿄마라톤에 들어가는 경로는 셋이지만 신청 창이 각각 다르게 열리고 닫힙니다. 오늘 기준 상태는 이렇습니다.
| 경로 | 신청 기간 | 비용 | 현재 상태 |
|---|---|---|---|
| 일반 추첨(무료 응모) | 8/14 11시~8/28 17시(JST) | 응모 무료 · 당첨 시 참가비만 | 마감 — 결과 2026년 9월 18일(금) |
| One Tokyo Global | 7/31~8/13 | 연회비 ¥3만 + 당첨 시 참가비 | 마감 — 결과 9/1 발표 |
| 자선(RUN with HEART) | 6/24~7/9 | 기부 ¥10만~ + 참가비 별도 | 마감 — 기부금 납부만 8/31까지 |
세 경로는 동시 신청이 안 됩니다. 다만 지금은 고민할 것도 없이 일반 추첨 하나만 남았습니다. 아래 자선·One Tokyo Global 설명은 2028 대회를 노리는 러너를 위한 참고로 남겨둡니다 — 두 경로 모두 매년 비슷한 시기(자선 6월 말, OTG 7월 말)에 열리므로, 내년에 "확실히 가고 싶다"면 지금부터 계획해야 하는 경로입니다.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 선착순이 아닙니다
접수가 열린 8/14 오전 11시(JST)로부터 몇 시간 만에 신청자가 정원 40,000명을 넘겨 추첨 실시가 공식 확정됐습니다. 그런데 이건 나쁜 소식이 아닙니다 — 도쿄마라톤 일반접수는 처음부터 선착순이 아니라 추첨이라, 정원 초과는 예정된 수순입니다.
공식 공지도 같은 얘기를 합니다: "접수 직후에는 접속이 몰려 사이트가 느릴 수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접수하지 않으니 나중에 다시 접속해 주세요." 8/28 17시 전에 넣기만 하면 당첨 확률은 동일합니다. 오픈 첫날 광클할 이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자선 루트의 진실 — "¥10만이 참가비"가 아닙니다 (2027은 마감 · 2028 대비용)
한국 러너가 가장 많이 하는 오해 2가지
- 기부금 ¥10만은 참가비가 아니라 별도 — 자선 출전권은 최소 기부 ¥10만(약 95만~97만원) + 참가비(해외 러너 별도 납부)를 모두 냅니다. 실부담은 총 130만 원 이상으로 잡아야 현실적입니다.
- 41개 자선단체 중 일부는 일본 거주자만 받습니다. 한국에서 신청한다면 각 단체의 해외 거주자 수락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전체가 해외 OK가 아님).
그래도 자선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 추첨 운에 기대지 않고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2027 대회는 6/24에 열려 7/9에 이미 마감됐고, 지금은 선정된 러너의 기부금 납부만 8/31까지 남아 있습니다. 추첨에 기대지 않고 확실히 가고 싶다면 2028 대회를 겨냥해 내년 6월 말을 노려야 합니다 — 매년 이 시기에 열립니다.
지금 해야 할 것 — 일반 추첨 응모 (8/28 마감)
응모 자체는 무료입니다. 8/14 11시부터 8/28 17시(JST, 한국시간과 동일)까지 넣고, 당첨되면 그때 참가비를 냅니다. 6월에 이 글을 처음 쓸 때는 2027 참가비가 미발표였는데, 이제 공식 요강에 확정됐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응모 기간 | 8/14 11:00 ~ 8/28 17:00 (JST) |
| 참가비 | 해외 USD 230 / 국내 ¥19,800 (사무수수료·소비세 포함) |
| 짐 보관 | 희망 시 ¥1,200 별도 — 참가비 결제 후 따로 결제해야 합니다 |
| 결과 발표 | 2026년 9월 18일(금) · My Entry에서 확인 |
| 참가비 납부 | 9/18 11:00 ~ 9/30 17:00 (JST) |
| 참가 자격 | 대회일 기준 만 19세 이상 · 6시간 30분 내 완주 가능한 사람 (대회 제한시간은 7시간) |
| 정원 | 40,000명 (20주년 기념 확대) |
놓치기 쉬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짐 보관이 유료라는 것 — 참가비에 포함이 아니라 ¥1,200을 따로 결제해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당첨 후 납부 기간이 열흘 남짓(9/18~9/30)이라는 것입니다. 발표일에 메일이 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9월 18일에는 My Entry에 직접 들어가 확인하세요. 이 기간을 넘기면 당첨돼도 무효입니다.
단점은 경쟁률입니다. 오픈 당일 정원이 찬 데서 보듯 메이저 중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안 되면 내년에 또" 식으로 여러 해 도전할 생각이라면, 선행 추첨과 연속 미당첨 보장 제도가 있는 One Tokyo Global(연회비 ¥3만)을 다음 사이클에 고려할 만합니다. 단, 이 제도도 당첨 보장이 아니라 '특별 추첨 자격'이라는 점을 오해하면 안 됩니다. 참고로 세미엘리트·One Tokyo Global에서 떨어진 사람도 일반 추첨에 다시 응모할 수 있습니다(중복 불이익 없음).
한국에서 넣는다면 — 어느 사이트로 응모하나
여기가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확인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도쿄마라톤 공식 FAQ는 이렇게 안내합니다 — "해외 거주자는 국적을 불문하고 영어 사이트에서 엔트리해 주십시오." 그런데 그 영어 사이트 창구인 ONE TOKYO GLOBAL 멤버 엔트리는 8/13 17시에 이미 마감됐습니다.
지금 열려 있는 일반 응모는 공식 모집요강상 거주지 제한 문구가 없고, 참가비도 국내 ¥19,800과 해외 USD 230이 나란히 고시돼 해외 결제 경로 자체는 존재합니다. 다만 이 창구 안내는 "국내 사이트에서 엔트리한 사람 중 도쿄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도민 추첨을 포함하는 구조로 쓰여 있고, 해외 거주자가 이 일반 응모에 넣을 수 있다는 명시는 없습니다.
확인된 것과 불명확한 것을 갈라 둡니다
- 확인된 사실 — 해외 거주자 전용 창구(영어 사이트·GLOBAL)는 8/13에 종료. 일반 응모는 8/28 17시까지 열려 있고, 요강에 거주지 제한 문구는 없다.
- 불명확한 것 — 한국 거주자가 지금 열린 일반 응모에 넣어도 유효한지. 공식 문서에 가부가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
- 권하는 행동 — 추측으로 진행하지 말고 공식 문의로 확인한 뒤 응모하세요. 이 글은 "된다/안 된다"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확실하게 출전권을 잡는 쪽을 원한다면 남은 길은 공식 투어 슬롯입니다. 도쿄마라톤은 킨키니혼투어리스트(近畿日本ツーリスト)와 그와 파트너십을 맺은 여행사에만 출전권을 포함한 투어 판매를 허용합니다. 개인 응모보다 비용은 크게 올라가지만 추첨 운에 걸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다음엔 제대로 준비하겠다"면, 해외 거주자 창구가 7월 말에 열려 8월 중순에 닫힌다는 이번 사이클 일정을 기억해 두세요 — 일반 응모보다 2주 먼저 닫힙니다.
추첨은 한 번이 아니라 3단계다
정원을 넘기면 추첨인데, 도쿄마라톤은 우선순위가 붙은 3단계 추첨을 돌립니다. 앞 단계가 먼저 자리를 가져간 뒤 남은 자리를 두고 일반 추첨이 이뤄지는 구조라, 어느 칸에 속하는지가 당락에 직결됩니다.
| 순서 | 대상 | 결과 발표 |
|---|---|---|
| ① | ONE TOKYO "3대회 연속 낙선" 멤버 챌린지 | 9/11 |
| ② | 도민 추첨 — 도쿄도 거주자, 정원 1,000명 | 9/16 |
| ③ | 일반 추첨 — 위에 해당하지 않는 나머지 | 2026년 9월 18일(금) |
한국 러너는 ①②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③ 일반 추첨이 실제 경쟁 무대입니다. 위 두 단계가 먼저 빠져나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체감 경쟁률은 단순 "응모자 대 정원"보다 빡빡하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20주년이라 달라지는 것들
2027년은 도쿄마라톤 20회째 대회입니다. 기념 대회라 평년과 다른 항목이 몇 가지 확정됐습니다.
- 정원 4만 명 —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습니다. 그만큼 추첨 문도 조금 넓어진 셈입니다(대신 10.7km 종목은 마라톤에 통합돼 없어졌습니다)
- 프리미엄 완주 메달 — 지름 100mm 특별 에디션입니다. 앞면에 '20' 그래픽, 뒷면에는 코스를 따라 지나는 도쿄 랜드마크가 새겨집니다. 완주자에게만 주어집니다
- 듀오 팀(Duo Team) 부문 신설 — 러너(Pusher)가 전용 버기에 탄 파트너(Rider)를 밀며 함께 뛰는 2인 1팀 종목입니다. 신청 방법이 다릅니다 — 온라인 폼이 아니라 접수 기간 안에 tmf_duo@tokyo42195.org로 연락해야 합니다
- 장애인·휠체어 부문이 일반접수 안에 함께 열립니다
- "완주율 100% 지원" 프로젝트 — 참가자에게 WWS(Workout Well-being Scorer)를 제공합니다. PC·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30초쯤 촬영하면 심박·스트레스 같은 지표를 추정해 컨디션 관리를 돕는 서비스입니다
한국 러너 신청 체크리스트
8/28 마감 전에 확인할 것들입니다. 시차가 0이라 JST 시각을 그대로 한국시간으로 읽으면 됩니다.
- 여권 영문명과 100% 일치 — 신청 시 영문 이름을 여권과 다르게 적으면 입국·확인에서 문제가 됩니다.
- 해외 결제 카드 준비 — 결제는 신용카드/지정 온라인 결제만. 완료 후 환불·이름 변경·양도 불가입니다.
- My Entry 계정을 먼저 만들 것 — 응모도 결과 확인도 전부 My Entry(myentry.onetokyo.org)에서 이뤄집니다. 계정 생성부터 하다 마감에 쫓기지 마세요.
- 9월 18일은 직접 들어가서 확인 — 당첨 통보 메일이 스팸으로 가거나 누락될 수 있습니다. 납부 기한이 9/30까지라 놓치면 당첨이 무효가 됩니다.
- 짐 보관은 별도 결제 — ¥1,200이 참가비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필요하면 참가비 결제 후 따로 신청하세요.
- 환율은 변동分 감안 — 참가비 USD 230는 달러 표기라 결제 시점 환율이 그대로 반영됩니다.
- 거리부터 확정 — 첫 풀코스라면 무리하지 말고 거리별 난이도 가이드로 내 수준을 먼저 점검하세요.
- 신발 — 평지 고속 코스라 PB를 노린다면 카본 슈퍼슈즈가 유리합니다(아래 추천).
🏁 도쿄 다음 한 걸음 — 당신의 방향은?
※ 보스턴(BQ 기록)·런던·뉴욕·베를린 등 나머지 메이저 도전 가이드도 순차 공개할 예정입니다. 첫 풀코스라면 거리별 난이도 가이드, 국내 대회는 마라톤 캘린더에서 함께 일정을 짜보세요.
🗺️ 6대 메이저 전체 비교와 "어디부터 갈까"가 궁금하다면 세계 6대 마라톤 완전정복에서 한눈에 보세요.
※ 2026-06-13 최초 작성, 2026-08-14 갱신 · 2026-08-15 재갱신. 8-15 추가분은 공식 모집요강의 응모 자격·추첨 방식과 공식 FAQ의 해외 거주자 안내를 재확인한 내용입니다 — 해외 거주자 창구(영어 사이트·ONE TOKYO GLOBAL) 8/13 종료, 추첨 3단계 구조(연속낙선 9/11 · 도민 9/16 · 일반 9/18), 투어 출전권의 공식 판매 경로. 한국 거주자가 지금 열린 일반 응모에 넣을 수 있는지는 공식에 명시가 없어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 진행 전 공식 문의로 확인하세요. 갱신분은 도쿄마라톤 공식 사이트(marathon.tokyo)를 직접 확인한 내용입니다 — 일반접수 오픈 공지(8/14 11:00 게시)와 정원 초과·추첨 실시 공지(같은 날 15:19 게시), 접수 일정 페이지(경로별 기간·결과 발표·납부 기간), 대회 요강(정원 40,000명·참가비 국내 ¥19,800/해외 USD 230·짐 보관 ¥1,200·참가 자격·제한시간). 20주년 완주 메달 사양(100mm, 앞면 '20' 그래픽·뒷면 도쿄 랜드마크)은 공식 발표를 정리한 인스타그램 @runner_iffu 2026-08-12 게시물 기준입니다. 자선 단체별 해외 거주자 수락 여부는 단체마다 다르므로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신청 전 공식에서 최종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