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추첨은 끝났습니다. 2025-11-18 신청 마감, 12-11 결과 발표로 추첨 경로는 이미 닫혔어요. 2026 대회는 10월 11일(일) 개최되는 48회입니다.
- 남은 건 두 갈래. 보장 출전이 되는 ① 국제 자선(최소 모금 $2,200, 9/15까지) ② 공식 투어 오퍼레이터 패키지(배번+호텔, 8/16까지)뿐입니다.
- 왜 시카고냐면 — 세계에서 가장 평탄한 코스, 즉 PB(개인기록) 사냥터이기 때문입니다. 남녀 마라톤 세계기록이 모두 이곳에서 나왔어요.
추첨으로는 더 이상 못 들어갑니다
"시카고 추첨 언제 열려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2026 대회 기준으로는 이미 닫혔습니다. 추첨 신청은 2025년 11월 18일에 마감됐고 당락은 12월 11일에 통보됐어요. 지금 시카고를 노린다면 아래 자선·투어 두 경로가 현실적인 답입니다.
시카고마라톤이 'PB 성지'로 불리는 이유
여섯 개 월드 메이저(보스턴·런던·베를린·시카고·뉴욕·도쿄) 중에서도 시카고는 기록을 노리는 러너의 코스로 통합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되 고저차가 거의 없는 평지 위주 코스라, 페이스를 일정하게 끌고 가기에 더없이 좋거든요. 실제로 켈빈 킵텀의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2:00:35)과 체프응게티치의 여자 세계기록이 모두 이 코스에서 수립됐습니다. 시카고 29개 동네를 도는 길에 약 150만 명의 관중이 늘어서니, 후반부에 다리가 풀릴 때 밀어주는 응원의 힘도 만만치 않고요.
규모도 압도적입니다. 2025년에는 역대 최다인 54,351명이 완주했고 120개국 이상이 참가했어요. 2026 대회 정확한 정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5만 명 규모로 보면 됩니다.
지금 신청 가능한 두 경로 — 자선 vs 투어
추첨이 닫힌 이상, 한국 러너가 2026 시카고 배번을 손에 넣는 길은 사실상 둘입니다. 둘 다 '보장 출전'이라는 점은 같지만 성격과 비용 구조가 다릅니다.
| 구분 | 국제 자선(Charity) | 투어 오퍼레이터 |
|---|---|---|
| 신청 마감 | 2026년 9월 15일(화) 또는 정원 소진 시 | 2026년 8월 16일(일) |
| 출전 보장 | 보장 | 보장 |
| 추가 비용 | 최소 모금 $2,200 (단체에 따라 더 높을 수 있음) | 배번+호텔+현지 지원 묶음 가격(업체별 상이) |
| 참가비 포함 여부 | 참가비와 별개로 모금액 부담 | 대개 패키지에 배번 포함 |
| 한국 러너 적합성 | 영문 모금 페이지 운영, 해외 거주자 가능 | ⚠️ 한국 공인 파트너 유무 사전 확인 필요 |
자선 모금액은 '추가 비용'입니다
자선 엔트리의 최소 모금 $2,200(약 330만~340만 원)는 아래에서 설명할 참가비와 별도입니다. 일부 단체는 추첨 탈락 후 신청 시 $3,000을 요구하기도 해요. 결제 전 해당 자선단체 영문 모금 페이지에서 최소 금액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투어 오퍼레이터는 국제 러너를 위한 배번+숙박+현지 지원 패키지입니다. 다만 모든 나라에 공인 시카고마라톤 투어 파트너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한국 공인 파트너의 구체적인 업체명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니, 특정 업체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신청 직전 공식 사이트(chicagomarathon.com)에서 한국 파트너 유무를 직접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참가비와 일정 — 숫자로 정리
참가비는 거주 국가에 따라 다릅니다. 한국 러너는 비(非)미국 거주자 요금이 적용돼요.
| 항목 | 내용 |
|---|---|
| 대회일 | 2026년 10월 11일(일) |
| 참가비(미국 거주자) | $250 (USD) |
| 참가비(한국 등 비미국) | $260 (USD, 약 39만~40만 원) |
| 환불 | 불가, 별도 처리수수료 부과 |
| 투어 패키지 마감 | 2026년 8월 16일(일) |
| 자선 엔트리 마감 | 2026년 9월 15일(화) |
참가비는 모두 USD이며 환불이 안 됩니다. 자선으로 들어가면 이 참가비에 더해 모금액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점, 다시 한번 짚어둡니다.
한국 러너 실전 체크리스트 — 항공·시차·결제
해외 메이저는 '배번 확보'가 절반, '현지 도착과 컨디션 관리'가 나머지 절반입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한국 러너 기준으로 꼭 챙길 것들을 정리했어요.
| 항목 | 내용 |
|---|---|
| 항공 | 인천(ICN)→시카고 오헤어(ORD) 직항 운항(대한항공·에어프레미아·유나이티드·델타·티웨이 등) |
| 비행시간 | 직항 약 13시간 30분 |
| 시차 | 한국이 시카고보다 약 14시간 빠름(중부시간) |
| 입국 요건 | ESTA(전자여행허가) 필수 — 전자여권 + 출발 전 승인 시 무비자 최대 90일 관광 체류 |
| 환율 근사 | 2026년 6월 기준 $1 ≈ 1,500~1,530원(변동) |
신청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두 가지
① 영문 이름 불일치 — 신청서의 영문 이름은 여권 영문 표기와 정확히 일치해야 합니다. 한 글자라도 다르면 현지 배번 수령이나 입국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② 카드 문제 — 참가비와 모금은 USD 결제이니 해외결제 가능 카드(VISA/Master 등)를 준비하고, 카드 유효기간이 대회 시점(2026년 10월) 이후인지 미리 확인하세요.
시차가 14시간이라 도착 후 첫 이틀은 몸이 한밤중에 깨곤 합니다. 가능하면 대회 3~4일 전 도착해 햇빛을 충분히 쬐며 리듬을 맞추는 걸 추천해요. 시카고는 10월이면 아침 기온이 쌀쌀하니 출발 대기용 겉옷(버려도 되는 옷)도 챙기면 좋습니다.
평지 PB 코스에 맞는 카본화는?
시카고는 고저차가 거의 없는 만큼, 일정한 페이스를 길게 유지할 때 에너지 리턴이 좋은 카본화가 잘 맞습니다. 기록을 노리고 평지를 밀어붙이는 코스라면 아디다스 아디오스 프로 4처럼 반발력과 추진력이 강한 레이싱화가 제격이에요. 다만 슈퍼슈즈는 충분한 적응 주행 없이 풀코스에 바로 투입하면 종아리·발바닥에 부담이 옵니다. 대회 전 몇 차례 템포런으로 발에 길들인 뒤 출전하세요.
풀코스 자체가 처음이라면 배번부터 덜컥 잡기 전에 거리별 난이도 가이드로 내 수준을 먼저 점검하는 걸 권합니다. 국내외 대회 일정은 마라톤 일정 페이지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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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일정·금액은 시카고마라톤 공식 발표(2026년 6월 기준)를 근거로 정리했으며, 참가비·모금액은 모두 USD이고 환율(약 1,500~1,530원/$)은 결제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선 최소 모금액·투어 파트너·정확한 정원 등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으니 신청 직전 공식 사이트(chicagomarathon.com)에서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한국 공인 투어 오퍼레이터의 구체 업체명은 공식 미발표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