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게 289g — 17세대와 완전히 같습니다. DNA Loft v3 폼도 그대로 쓰고, 힐 스택만 1.3mm 높아졌습니다(36→37.3mm)
- 드롭 표기가 갈립니다. 브랜드 공식은 10mm인데 RunRepeat 실측은 12.2mm였습니다
- 아웃솔 내구성은 카테고리 평균보다 우수합니다(마모율 0.8mm vs 평균 1.1mm). 대신 에너지 리턴은 평균보다 낮습니다
한 줄 결론
뒤꿈치 착지가 강한 힐 스트라이커에게 맞는 검증된 데일리화입니다. 17세대를 잘 신고 있다면 급히 갈아탈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 가격도 169,000원으로 동일합니다.
고스트 18, 무엇이 바뀌었나
고스트 18은 17세대를 갈아엎기보다 다듬은 업데이트입니다. RunRepeat 랩 실측(2026-06-07 게시, 종합 86점 Great) 기준으로 보면 무게는 289g으로 17세대와 완전히 같습니다. 폼도 DNA Loft v3를 그대로 씁니다. 바뀐 건 스택 배분 — 힐이 37.3mm로 17세대(36mm)보다 1.3mm 높아졌고, 전족부는 25.1mm로 17세대(26mm)보다 살짝 낮아졌습니다. 혀(tongue) 소재를 니트로 바꾸고 패딩을 9.0mm로 두툼하게 키운 것도 이번 세대의 변화입니다.
브랜드 공식 10mm, 랩 실측 12.2mm — 왜 다른가
| 항목 | 고스트 17 | 고스트 18 |
|---|---|---|
| 무게 | 289g | 289g (동일) |
| 스택(힐/전족) | 36/26mm | 37.3/25.1mm |
| 드롭 | 10mm(공식) | 10mm(공식) / 12.2mm(RunRepeat 실측) |
| 가격 | 169,000원 | 169,000원 (동일) |
RunRepeat이 신발을 직접 절단해 실측한 드롭은 12.2mm인데, 브랜드가 공식적으로 표기하는 수치는 10mm입니다. 이런 차이는 미드솔 형상이나 측정 지점에 따라 종종 발생합니다. 이 사이트는 다른 모델에서도 공식 표기와 랩 실측치가 갈리는 경우를 그대로 병기해왔고, 여기서도 실측치를 기준으로 스펙을 채웠습니다. 체감상 드롭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지만, 드롭에 민감한 러너라면 참고할 만한 수치입니다.
발볼·부상 — 한국 러너가 궁금해할 것들
- "발볼 넓은데 괜찮나요?" — 토박스 실측 70.6mm로 이 사이트 기준(68~75mm) 표준 구간이지만, RunRepeat 자체 평균(73.2mm) 대비로는 좁은 편입니다. 17세대와 마찬가지로 발볼이 넓다면 와이드(2E) 옵션을 선택하는 게 안전합니다(brooksrunning.co.kr에 남녀 화이트·와이드 코코넛 등재)
- "무릎 괜찮나요?" — 부상 예방 등급이 족저근막염·아킬레스건·무릎 모두 good입니다. 신 스플린트는 fair로 다소 아쉽습니다
- "과내전이 있는데 신어도 되나요?" — 힐 카운터 경직도가 5/5로 뒤꿈치 착지에는 안정적이지만, 중등도 이상 과내전이 있다면 브룩스 자체적으로도 안정화 라인인 어드레날린 GTS 25를 권장합니다
- "초보도 신을 수 있나요?" — 브룩스의 대표 입문화답게 착지 충격에 관대하고 실패 확률이 낮은 선택입니다
강점과 약점 — 그립·내구성은 위, 반발력은 아래
RunRepeat 실측 기준 아웃솔 마모율이 0.8mm로 카테고리 평균(1.1mm)보다 우수했고, 습식 그립도 0.57로 평균(0.52)보다 좋았습니다. 유연성도 12.3N으로 평균(15.5N)보다 유연해 자연스러운 주행감을 냅니다. 반대로 에너지 리턴은 힐 52.4%·전족 58.1%로 카테고리 평균(58.7%)보다 낮습니다 — RunRepeat이 이 부분을 단점으로 짚었습니다. 다만 고스트는 애초에 반발력보다 안정된 데일리 주행을 목표로 하는 신발이라, 성격에 맞는 트레이드오프로 볼 수 있습니다.
가격 대비 가치
한국 정가 169,000원으로 17세대와 완전히 동일합니다(2026-09-10 brooksrunning.co.kr 확인). 800km 기준 km당 약 211원으로, 아웃솔 내구성이 평균보다 우수하다는 랩 실측을 감안하면 실제 운용 비용은 이보다 유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대가 바뀌어도 가격이 그대로라 "업그레이드 비용"이 없다는 점은 명확한 장점입니다.
17세대에서 갈아타야 할까
급히 갈아탈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무게가 같고 폼도 같은 DNA Loft v3이며, 스택 변화도 체감이 크지 않은 수준(힐 +1.3mm·전족 -0.9mm)입니다. 바뀐 건 혀 소재(니트)와 힐탭 길이 정도라, 신발이 수명을 다해 새로 사야 하는 시점에 자연스럽게 세대교체하면 되는 성격입니다. 반대로 처음 고스트를 구매한다면 최신 세대인 18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도 없습니다.
누구에게 맞을까
- 뒤꿈치 착지가 강한 힐 스트라이커 — 힐 카운터 경직도 5/5로 안정된 잠김감
- 검증된 데일리화를 이어가려는 기존 고스트 사용자 — 가격·무게·폼 전부 유지
- 입문자 — 착지 충격에 관대하고 실패 확률이 낮은 선택
- 반대로 반발력을 중시하거나 과내전이 있는 러너라면 어드레날린 GTS 25나 다른 카테고리를 먼저 보세요
마무리
고스트 18은 "검증된 걸 다듬었다"는 표현이 정확한 신발입니다. 17세대의 정체성 — DNA Loft v3, 289g, 169,000원 — 을 그대로 지키면서 스택 배분과 혀 소재만 손봤습니다. 드롭 실측치가 공식 표기와 다르다는 점은 흥미로운 발견이지만 구매 결정을 바꿀 정도는 아니고, 결국 "고스트 라인을 계속 신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신발을 살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