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결론
한 켤레를 오래 쓰고 싶으면 고스트 17(800km·km당 211원), 조금이라도 탄력 있고 부상 프로필이 좋은 쪽을 원하면 페가수스 42입니다. 무게·드롭·발볼로는 갈리지 않으니 이 두 축으로만 판단하면 됩니다.
두 켤레 한눈에 보기
| 항목 | 고스트 17 | 페가수스 42 |
|---|---|---|
| 한국 정가 | 169,000원 | 169,000원 (동일) |
| 무게 | 289g | 286g (3g 차) |
| 스택 (힐/전족) | 36 / 26mm | 37 / 27mm (1mm 차) |
| 드롭 | 10mm | 10mm (동일) |
| 미드솔 | DNA Loft v3 | ReactX + 풀렝스 Air Zoom |
| 쿠션 / 반발 | 8 / 6 | 8 / 7 |
| 안정성 | 7/10 | 7/10 (동일) |
| 토박스 / 와이드 | 표준 / 있음 | 표준 / 있음 (동일) |
| 부상 예방 | 네 항목 모두 양호 | 족저·아킬레스·정강이 excellent, 무릎 양호 |
| 내구 · km당 | 800km · 211원 | 600km · 282원 |
| 적정 페이스 | 5:30–7:00 /km | 5:00–7:00 /km |
수치는 우리 신발 DB의 실측·공식 스펙 기준이며 한국 공식 정가를 씁니다. 내구 km는 아웃솔 마모 기준 추정치입니다.
먼저 인정할 것 — 이 비교는 대부분 무승부입니다
고스트와 페가수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데일리 두 라인입니다. 그만큼 "뭐가 다르냐"는 질문이 많은데, 솔직하게 답하면 숫자로는 거의 안 다릅니다.
가격 같고, 무게 3g 차, 드롭 같고, 스택 1mm 차, 안정성 같고, 발볼 조건도 같습니다. 스펙표를 나란히 놓고 "이게 더 좋다"고 말할 근거가 대부분 없습니다.
그래서 차이가 나는 두 항목에 집중하는 게 맞습니다.
차이 ① 수명 — 200km, 34%
가장 실질적인 격차입니다.
- 고스트 17: 800km · km당 211원
- 페가수스 42: 600km · km당 282원
같은 169,000원인데 200km를 더 씁니다. 주 30km를 달리는 러너라면 약 7주치 차이입니다. 브룩스가 고스트 라인에서 전통적으로 아웃솔 내구를 강하게 잡아온 결과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아웃솔 마모 기준 추정치입니다. 체중·노면·주법에 따라 크게 달라지니, 단일 숫자로 교체 시점을 정하지는 마세요 — 500~800km 교체설이 어디서 왔는지를 함께 보시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차이 ② 부상 프로필과 반발 — 페가수스가 앞선다
페가수스 42는 족저근막·아킬레스건·정강이 세 항목이 excellent이고 무릎만 양호입니다. 고스트 17은 네 항목 모두 양호로, 나쁘진 않지만 최상위는 아닙니다.
반발도 7 대 6으로 페가수스가 높습니다. 풀렝스 Air Zoom 유닛이 들어가 발 아래에서 튕겨주는 감각이 있기 때문이고, 그래서 적정 페이스도 5:00부터로 고스트(5:30)보다 조금 빠른 쪽까지 열려 있습니다.
반대로 고스트 17의 DNA Loft v3는 튕기기보다 부드럽게 받쳐주는 성격입니다. 쿠션 점수는 둘 다 8/10로 같지만 결이 다릅니다.
내게 맞는 건?
- 한 켤레를 최대한 오래 → 고스트 17(800km·km당 211원)
- 족저근막염·아킬레스·정강이 이력 → 페가수스 42(세 항목 excellent)
- 가끔 페이스를 올린다 → 페가수스 42(반발 7, 5:00부터)
- 부드럽게 받쳐주는 느낌이 좋다 → 고스트 17(DNA Loft v3)
- 발볼이 넓다 → 둘 다 가능. 양쪽 다 와이드 옵션이 있습니다
- 더 푹신한 쪽을 원한다 → 메가블라스트 vs 보메로 18 같은 맥스쿠션으로
- 더 가벼운 쪽을 원한다 → 벨로시티 나이트로 4(224g)도 후보
Q. 브랜드 성향으로 갈리진 않나요?
A. 갈리긴 하는데 수치로 증명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통상 브룩스는 발을 감싸는 안정적인 핏, 나이키는 조금 더 조이는 핏으로 이야기되지만, 발 모양에 따라 정반대 평이 나옵니다. 우리 DB 기준으로는 둘 다 표준 폭에 와이드 옵션이 있어 조건이 같습니다. 이 부분만큼은 매장 착화가 데이터보다 정확합니다.
Q. 둘 다 무플레이트인데 요즘 트렌드에 뒤처진 건 아닌가요?
A. 아닙니다. 플레이트는 빠른 페이스에서 값을 하는 장치이고, 두 켤레의 적정 페이스대(5~7분)에서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데일리 이지런용으로는 무플레이트가 정석에 가깝습니다.
출처: 우리 신발 DB의 실측·공식 스펙(RunRepeat 랩 데이터 및 제조사 공식 발표 기반). 가격은 한국 공식 정가 기준입니다. 내구 km와 km당 비용은 아웃솔 마모 기준 추정치이며, 부상 예방 등급은 설계 특성에서 도출한 적합성 평가로 의학적 진단이 아닙니다. · 작성 2026년 8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