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 Index

러닝의 모든것
+ 비교함
목록으로

스피드고트 6 vs 7 | 세대 비교 — 슈퍼크리티컬 폼으로 반발력 잡고, 공식 드롭 5mm는 실측과 다르다

산초 에디터·2026년 7월 14일
리뷰스피드고트 7스피드고트 6트레일 러닝화호카세대비교슈퍼크리티컬 폼

스피드고트 6 vs 7 | 세대 비교 — 슈퍼크리티컬 폼으로 반발력 잡고, 공식 드롭 5mm는 실측과 다르다
3줄 요약
  • 7세대는 미드솔을 CMEVA→슈퍼크리티컬 폼으로 교체 — RunRepeat 실측 에너지 리턴이 힐 48%→54.4%로 뚜렷이 좋아졌습니다
  • 공식 발표는 6·7 모두 드롭 5mm라 밝혔지만, RunRepeat 실측은 6이 확인 안 됐고 7은 7.4mm로 나왔습니다 — 실제 착화감은 발표 수치보다 드롭감이 더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토박스는 73.0mm→71.4mm로 살짝 좁아지고, 가격도 205,000원→219,000원으로 인상 — 반발력을 원하면 7, 검증된 핏·가성비를 원하면 6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

한 줄 결론

오르막에서 치고 나가는 반발력이 아쉬웠다면 스피드고트 7이 답입니다. 하지만 스피드고트 6을 잘 쓰고 있고 발볼이 넓다면 급히 갈아탈 이유는 적습니다 — 토박스가 6보다 좁아졌고 가격도 올랐기 때문입니다.

스펙 한눈 비교

항목스피드고트 6스피드고트 7변화
무게(US 9)278g281g거의 동일
토박스 너비73.0mm71.4mm좁아짐
미드솔CMEVA(압축성형 EVA)슈퍼크리티컬 폼 EVA소재 교체
에너지 리턴(힐)48.0%54.4%+6.4%p
아웃솔 러그 깊이4.0mm4.5mm+0.5mm
게이터 부착없음루프 신설(시리즈 최초)신규
드롭(RunRepeat 실측)-7.4mm공식 발표는 양쪽 다 5mm
와이드 옵션있음있음(무신사 확인)유지
가격(한국)205,000원219,000원+1만 4천원

※ RunRepeat 실측(SA·에너지 리턴·토박스·드롭) 기준. 한국 가격은 무신사 확인가이며, 두 모델 모두 공식 한국 사이트 등재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장 큰 차이 — 슈퍼크리티컬 폼으로 반발력 개선

스피드고트 6의 가장 흔한 아쉬움은 "그립·안정성은 최고인데 반발력이 둔하다"는 것이었습니다(RunRepeat 실측 에너지 리턴 힐 48.0%). 7세대는 여기에 정면으로 답합니다. 미드솔을 압축성형 EVA(CMEVA)에서 슈퍼크리티컬 폼으로 바꾸면서 RunRepeat 실측 에너지 리턴이 힐 54.4%·전족 60.4%로 올라갔습니다. Believe in the Run도 새 미드솔을 "Pop! Pop! Pop!"이라 표현하며 반응성 개선을 콕 집어 호평했죠. 그립을 담당하는 Vibram Megagrip 아웃솔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러그 패턴만 다듬어, "그립은 유지하고 반발력만 끌어올린" 업그레이드로 보면 됩니다.

Advertisement

공식 드롭 5mm, 그런데 실측은 다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호카 공식 발표는 스피드고트 7의 스택을 힐 40mm·전족 35mm·드롭 5mm로 밝혔습니다. 그런데 RunRepeat이 실제로 측정한 수치는 힐 37.7mm·전족 30.3mm·드롭 7.4mm로, 드롭 차이가 2mm 넘게 납니다. RunRepeat은 "힐에서 발끝까지 실측 드롭이 7.4mm"라고 명시하고 있어 측정 오차 수준이 아닙니다. 나이키 페가수스 42 때도 공식 발표와 실측이 몇 mm씩 어긋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실제로 신어보면 발표 수치(5mm)보다 드롭감이 더 있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니, 낮은 드롭에 예민한 러너라면 참고하세요.

토박스 — 6보다 살짝 좁아졌다

한국 러너가 특히 주목할 부분입니다. 스피드고트 6의 토박스는 73.0mm로 "표준이지만 좁게 느껴진다"는 평이 있었는데, 7은 71.4mm로 여기서 한 번 더 좁아졌습니다. Believe in the Run도 "포인티(pointy)한 디자인이 새끼발가락을 누른다"고 지적했습니다. 다행히 와이드 옵션은 7에도 이어집니다(무신사 기준 남녀 모두 확인). 발볼이 넓다면 반드시 와이드를 고려하거나, 매장에서 시착 후 결정하세요. 더 넓은 옵션이 필요하면 발볼 넓은 러너 추천도 참고할 만합니다.

신규 기능 — 게이터 부착 루프

7세대에 새로 생긴 기능은 인테그레이티드 게이터 부착 루프입니다. 시리즈 최초로, 각반(게이터)을 신발에 바로 고정할 수 있어 겨울철 눈이나 젖은 낙엽·자갈이 신발 안으로 들어오는 걸 줄여줍니다. 국내에서 겨울 트레일·설질 구간을 자주 달린다면 실용적인 추가입니다.

Advertisement

가격 — 219,000원, 무신사 확인가

7세대 가격은 219,000원으로 6(205,000원)보다 1만 4천원 올랐습니다. 이 가격은 무신사에서 브랜드 공식 스타일코드와 일치하는 상품으로 확인한 수치이며, 호카코리아 공식 사이트 등재 여부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반발력 개선을 감안하면 인상폭 자체는 납득할 만하지만, 순수 가성비를 원한다면 검증된 실측 데이터가 쌓인 6도 여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누가 6, 누가 7

  • 스피드고트 7로 가야 할 사람 — 6의 반발력 부족이 아쉬웠던 러너, 겨울철 게이터를 자주 쓰는 러너, 최신 개선판을 원하는 러너
  • 스피드고트 6로 충분한 사람 — 발볼이 넓어 토박스가 더 넓은 신발이 필요한 러너, 낮은 드롭(발표 기준)을 원하는 러너, 검증된 실측 데이터·조금 더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는 러너
  • 공통점은 그대로 — Vibram Megagrip 그립, 내부 섀시 기반 안정성, 와이드 옵션은 두 세대 모두 유지됩니다

다른 트레일화와의 비교는 트레일화 3파전(스피드고트 6 vs 펄사 vs 메타후지)에서, 트레일 러닝화 전체 추천은 트레일 러닝화 추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출처 안내

이 글의 실측 수치(무게·스택·드롭·에너지 리턴·토박스)는 RunRepeat 랩 테스트 기준이며, 한국 가격(219,000원)은 브랜드 공식 스타일코드와 일치하는 무신사 판매가로 확인했습니다. 호카코리아 자체 공식 사이트 등재 여부는 이 글 작성 시점 기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스피드고트 6을 쓰고 있는데 7로 갈아탈 가치가 있나요?▾
A

6의 그립·안정성에 만족하지만 "반발력이 둔하다"고 느꼈다면 7이 정조준한 업그레이드입니다. 슈퍼크리티컬 폼으로 미드솔을 바꿔 RunRepeat 실측 에너지 리턴이 힐 48%→54.4%로 뚜렷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토박스가 73.0mm→71.4mm로 좁아진 점을 감안해야 하고, 가격도 1만 4천원 올랐습니다. 급히 갈아탈 필요는 없지만 반발력 부족이 아쉬웠던 러너에게는 가치가 있습니다.

Q스피드고트 7 드롭이 정말 5mm인가요?▾
A

호카 공식 발표는 5mm지만, RunRepeat 실측 결과는 7.4mm로 나왔습니다(힐 37.7mm-전족 30.3mm). RunRepeat은 이를 "실측 드롭"이라고 명시하고 있어 측정 오차 수준을 넘어서는 차이입니다. 낮은 드롭에 민감한 러너라면 발표 수치만 믿지 말고 실측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안전합니다.

Q스피드고트 7 와이드 옵션이 한국에도 있나요?▾
A

네, 무신사 기준으로 남녀 와이드 모델이 모두 확인됩니다. 다만 토박스 자체가 6보다 71.4mm로 살짝 좁아졌기 때문에, 발볼이 매우 넓다면 와이드를 선택하더라도 시착을 권장합니다.

Advertisement

산

산초 에디터

러닝화 데이터 분석 에디터 · 하프마라톤 완주
AI 기반 논문 분석과 RunRepeat 랩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 러너 맞춤 리뷰를 작성합니다.

관심 있을 만한 포스트

리뷰·9분 읽기

20만원대 트레일화 3파전 | 스피드고트 6 vs 펄사 vs 테렉스 아그라빅 4 — 쿠션·스피드·그립, 내 산엔 뭘?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20만원대 트레일화 세 켤레를 정면 비교했습니다. 호카 스피드고트 6(맥스쿠션·만능 그립·와이드), 살로몬 펄사(저스택·경쾌한 스피드), 아디다스 테렉스 아그라빅 4(Continental 러버·테크니컬 그립). 가격은 거의 같지만(20.5~21만원) 쿠션·무게·드롭·그립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장거리 울트라냐, 근교 스피드 훈련이냐, 북한산 바위 테크니컬이냐 — 내 산과 용도에 맞는 한 켤레를 골라드립니다.

리뷰·9분 읽기

트레일화 3파전 | 스피드고트 6 vs 펄사 vs 메타후지 트레일 — 만능 그립 · 가벼운 올라운드 · 평탄 카본레이스

트레일화를 고를 때 흔히 하는 실수가 "다 비슷한 트레일화"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스피드고트 6(20.5만)는 어떤 지형에서도 무난한 만능 그립 베스트셀러, 살로몬 펄사(21만)는 근교 트레일을 가볍게 즐기는 올라운드 데일리, 아식스 메타후지 트레일(27.9만)은 카본 플레이트로 평탄한 그래블·로드-트레일 구간을 빠르게 달리는 레이서입니다. 세 신발의 용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어떤 코스를 뛰느냐에 따라 답이 갈립니다.

리뷰·9분 읽기

히에로 v9 vs 스피드고트 6 | 뉴발 vs 호카 쿠션 트레일 대결 — 로드투트레일 올라운더 vs 만능 그립

뉴발란스 히에로 v9와 호카 스피드고트 6, 둘 다 비브람 메가그립을 단 쿠션 트레일화지만 성격이 갈립니다. 스피드고트는 젖은 바위·급경사까지 커버하는 "만능 그립"의 베스트셀러(러그 5mm·맥스쿠션·와이드+GTX), 히에로 v9는 자갈길·로드투트레일에 강한 "쿠션 올라운더"(러그 3.3mm·내구성·에너지 리턴 우위·16,000원 저렴)입니다. 지형·발볼·가격 기준으로 한국 트레일 러너가 뭘 골라야 하는지 실측 스펙으로 정리했습니다.

가이드·11분 읽기

트레일 러닝화 계급도 2026 — 근교 산책로부터 카본 레이싱까지 한 장 정리 | 브랜드 7곳 15종 가격·무게 비교

트레일 러닝화 15종을 근교·입문 / 올라운드 / 쿠션·울트라 / 카본 레이싱 4단으로 정리했습니다. 아식스 젤 벤처 10(8.9만원)부터 살로몬 S/LAB 펄사 4(34만원)까지 가격·무게 비교표와 함께, 트레일화가 로드화·등산화와 뭐가 다른지, 처음 사는 사람은 어느 단부터 시작하면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가이드·11분 읽기

2026 트레일 러닝화 TOP 7 | 북한산·관악산 한국 산악 기준 카테고리별 베스트

2026년 트레일 러닝화 7개 카테고리 베스트를 RunRepeat 랩 데이터 + 한국 공식 가격 + 북한산·관악산·도봉산 적용성으로 정리했습니다. 종합 베스트(테렉스 아그라빅 4)·충격 흡수(메타후지 트레일)·반발력(테크톤 X 3)·레이스(울트라플라이)·테크니컬(어질리티 피크 6)·속도(스피드 울트라)·가성비(젤 벤처 10) — 발볼 넓은 한국 러너 친화도까지 함께.

리뷰·7분 읽기

브룩스 캐스캐디아 20 미리보기 | 20년 만에 폼 갈아엎고 비브람 신었다 — 글로벌 8/1 출시, 한국은?

트레일 스테디셀러 브룩스 캐스캐디아가 20세대에서 미드솔 폼을 DNA Loft v3에서 DNA Flash v2(질소 주입)로 바꾸고 비브람 메가그립을 얹었습니다. 힐 38/전족 32mm·드롭 6mm·306g·$160으로 8월 1일 글로벌 출시, BITR A Tier. 전작 대비 변경점, 해외 리뷰 평가, 스피드고트 7·히에로 v9 등 경쟁 트레일화와의 위치를 한국 러너 관점으로 정리했습니다.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