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세대는 미드솔을 CMEVA→슈퍼크리티컬 폼으로 교체 — RunRepeat 실측 에너지 리턴이 힐 48%→54.4%로 뚜렷이 좋아졌습니다
- 공식 발표는 6·7 모두 드롭 5mm라 밝혔지만, RunRepeat 실측은 6이 확인 안 됐고 7은 7.4mm로 나왔습니다 — 실제 착화감은 발표 수치보다 드롭감이 더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토박스는 73.0mm→71.4mm로 살짝 좁아지고, 가격도 205,000원→219,000원으로 인상 — 반발력을 원하면 7, 검증된 핏·가성비를 원하면 6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스펙 한눈 비교
| 항목 | 스피드고트 6 | 스피드고트 7 | 변화 |
|---|---|---|---|
| 무게(US 9) | 278g | 281g | 거의 동일 |
| 토박스 너비 | 73.0mm | 71.4mm | 좁아짐 |
| 미드솔 | CMEVA(압축성형 EVA) | 슈퍼크리티컬 폼 EVA | 소재 교체 |
| 에너지 리턴(힐) | 48.0% | 54.4% | +6.4%p |
| 아웃솔 러그 깊이 | 4.0mm | 4.5mm | +0.5mm |
| 게이터 부착 | 없음 | 루프 신설(시리즈 최초) | 신규 |
| 드롭(RunRepeat 실측) | - | 7.4mm | 공식 발표는 양쪽 다 5mm |
| 와이드 옵션 | 있음 | 있음(무신사 확인) | 유지 |
| 가격(한국) | 205,000원 | 219,000원 | +1만 4천원 |
※ RunRepeat 실측(SA·에너지 리턴·토박스·드롭) 기준. 한국 가격은 무신사 확인가이며, 두 모델 모두 공식 한국 사이트 등재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장 큰 차이 — 슈퍼크리티컬 폼으로 반발력 개선
스피드고트 6의 가장 흔한 아쉬움은 "그립·안정성은 최고인데 반발력이 둔하다"는 것이었습니다(RunRepeat 실측 에너지 리턴 힐 48.0%). 7세대는 여기에 정면으로 답합니다. 미드솔을 압축성형 EVA(CMEVA)에서 슈퍼크리티컬 폼으로 바꾸면서 RunRepeat 실측 에너지 리턴이 힐 54.4%·전족 60.4%로 올라갔습니다. Believe in the Run도 새 미드솔을 "Pop! Pop! Pop!"이라 표현하며 반응성 개선을 콕 집어 호평했죠. 그립을 담당하는 Vibram Megagrip 아웃솔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러그 패턴만 다듬어, "그립은 유지하고 반발력만 끌어올린" 업그레이드로 보면 됩니다.
공식 드롭 5mm, 그런데 실측은 다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호카 공식 발표는 스피드고트 7의 스택을 힐 40mm·전족 35mm·드롭 5mm로 밝혔습니다. 그런데 RunRepeat이 실제로 측정한 수치는 힐 37.7mm·전족 30.3mm·드롭 7.4mm로, 드롭 차이가 2mm 넘게 납니다. RunRepeat은 "힐에서 발끝까지 실측 드롭이 7.4mm"라고 명시하고 있어 측정 오차 수준이 아닙니다. 나이키 페가수스 42 때도 공식 발표와 실측이 몇 mm씩 어긋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실제로 신어보면 발표 수치(5mm)보다 드롭감이 더 있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니, 낮은 드롭에 예민한 러너라면 참고하세요.
토박스 — 6보다 살짝 좁아졌다
한국 러너가 특히 주목할 부분입니다. 스피드고트 6의 토박스는 73.0mm로 "표준이지만 좁게 느껴진다"는 평이 있었는데, 7은 71.4mm로 여기서 한 번 더 좁아졌습니다. Believe in the Run도 "포인티(pointy)한 디자인이 새끼발가락을 누른다"고 지적했습니다. 다행히 와이드 옵션은 7에도 이어집니다(무신사 기준 남녀 모두 확인). 발볼이 넓다면 반드시 와이드를 고려하거나, 매장에서 시착 후 결정하세요. 더 넓은 옵션이 필요하면 발볼 넓은 러너 추천도 참고할 만합니다.
신규 기능 — 게이터 부착 루프
7세대에 새로 생긴 기능은 인테그레이티드 게이터 부착 루프입니다. 시리즈 최초로, 각반(게이터)을 신발에 바로 고정할 수 있어 겨울철 눈이나 젖은 낙엽·자갈이 신발 안으로 들어오는 걸 줄여줍니다. 국내에서 겨울 트레일·설질 구간을 자주 달린다면 실용적인 추가입니다.
가격 — 219,000원, 무신사 확인가
7세대 가격은 219,000원으로 6(205,000원)보다 1만 4천원 올랐습니다. 이 가격은 무신사에서 브랜드 공식 스타일코드와 일치하는 상품으로 확인한 수치이며, 호카코리아 공식 사이트 등재 여부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반발력 개선을 감안하면 인상폭 자체는 납득할 만하지만, 순수 가성비를 원한다면 검증된 실측 데이터가 쌓인 6도 여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누가 6, 누가 7
- 스피드고트 7로 가야 할 사람 — 6의 반발력 부족이 아쉬웠던 러너, 겨울철 게이터를 자주 쓰는 러너, 최신 개선판을 원하는 러너
- 스피드고트 6로 충분한 사람 — 발볼이 넓어 토박스가 더 넓은 신발이 필요한 러너, 낮은 드롭(발표 기준)을 원하는 러너, 검증된 실측 데이터·조금 더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는 러너
- 공통점은 그대로 — Vibram Megagrip 그립, 내부 섀시 기반 안정성, 와이드 옵션은 두 세대 모두 유지됩니다
다른 트레일화와의 비교는 트레일화 3파전(스피드고트 6 vs 펄사 vs 메타후지)에서, 트레일 러닝화 전체 추천은 트레일 러닝화 추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출처 안내
이 글의 실측 수치(무게·스택·드롭·에너지 리턴·토박스)는 RunRepeat 랩 테스트 기준이며, 한국 가격(219,000원)은 브랜드 공식 스타일코드와 일치하는 무신사 판매가로 확인했습니다. 호카코리아 자체 공식 사이트 등재 여부는 이 글 작성 시점 기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