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신발의 힐 스택은 41mm대로 거의 같습니다. 그런데 정가는 본디 9 229,000원 vs 트라이엄프 24 209,000원(2만 원 차이), 무게는 303g vs 실측 258g입니다. 같은 높이를 서로 다른 폼으로 쌓았다는 게 이 비교의 핵심이에요
- 폼이 눌렸다 돌아오는 비율(에너지 리턴)은 본디 9 힐 60.2%, 트라이엄프 24 힐 72.0%. 충격을 흡수하는 정도(SA, 클수록 많이 흡수)는 146 vs 152로 둘 다 로드화 평균 131 위입니다
- 평발이거나 발이 흔들리는 게 걱정이면 넓은 베이스의 본디 9, 아니면 더 싸고 가벼운 트라이엄프 24. 기본 폭은 둘 다 평균보다 좁아 발볼이 넓다면 와이드부터 확인하세요
한 줄 결론 — 안정성을 사느냐, 가벼움을 사느냐
발이 안쪽으로 무너지거나 평발이라 안정감이 우선이다 → 본디 9. 정상 아치에 푹신하되 덜 무거운 맥스쿠션을 2만 원 싸게 원한다 → 트라이엄프 24. 둘 다 무릎·아킬레스 보호 평가는 최상급(excellent)이라, 갈림길은 보호 수준이 아니라 발 모양과 무게입니다. 단독 후기는 본디 9 후기와 트라이엄프 24 리뷰에 있고, 무릎 보호 관점의 종합 정리는 무릎 보호 맥스쿠션 가이드에 있습니다.
두 켤레 한눈에 보기
먼저 짚을 점이 있습니다. 아래 표의 스택·충격흡수·에너지 리턴·발볼 폭은 RunRepeat 랩 실측이고, 무게와 가격은 출처가 다릅니다 — 트라이엄프 24의 258g은 랩 실측(브랜드 표기 250g)이고 본디 9의 303g은 사이트 DB 표기(남성 US 9)라, 무게 차이는 정확히 45g이 아니라 40g 안팎으로 읽는 게 안전합니다.
| 항목 | 호카 본디 9 | 써코니 트라이엄프 24 |
|---|---|---|
| 가격(정가) | 229,000원 | 209,000원 (−2만) |
| 무게 | 303g (DB 표기) | 258g (랩 실측) |
| 힐 / 포어풋 스택 | 41 / 32mm | 41.6 / 33.6mm (실측) |
| 드롭 | 9mm (실측 9.1mm) | 8.0mm (실측, 브랜드 표기 10mm) |
| 미드솔 | Supercritical EVA | incrediLUX (초임계 A-TPU) |
| 플레이트 | 없음 | 없음 |
| 충격흡수 SA (힐) | 146 | 152 (로드화 평균 131) |
| 에너지 리턴 (힐 / 전족부) | 60.2% / 60.3% | 72.0% / 78.5% (전족부 평균 61.5%) |
| 안정성 | 8 (플랫폼 123.2mm) | 6 (중립, 지지 구조 없음) |
| 토박스 폭 | 72.5mm | 71.4mm (RunRepeat 평균 73.2mm) |
| 평발 호환 | excellent | fair |
| 정강이 부담 완화 | excellent | good |
데이터 출처: 사이트 신발 DB(RunRepeat 랩 실측·브랜드 공식 스펙) · 트라이엄프 24 정가는 2026-10-20 써코니코리아 공식몰 확인, 본디 9 정가는 DB 기준(이번에 재확인하지 않음). 내구성은 두 신발 모두 추정치라 표에서 뺐습니다.
호카 본디 9 — 넓은 바닥으로 받치는 안정형
본디 9의 성격은 폼보다 바닥 면적에서 나옵니다. DB 기준 플랫폼이 123.2mm로 넓어 착지할 때 좌우 흔들림이 적고, 그래서 안정성 8·평발 호환 excellent 평가를 받습니다. Supercritical EVA는 SA 146으로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지만, 에너지 리턴은 힐 60.2%·전족부 60.3%로 전족부 평균(61.5%)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푹신하게 받아주되 되돌려주는 힘은 평범하다는 뜻이에요. 6:00~8:00/km의 느린 페이스, 회복주와 장시간 서 있는 날에 어울립니다.
약점은 무게와 폭입니다. 303g은 이 비교에서 무거운 쪽이고, 토박스 72.5mm는 평균 73.2mm보다 0.7mm 좁습니다. 와이드 모델이 있지만 국내 재고는 구매 전에 공식 스토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이번 조사에서 재고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이런 분께 — 평발이거나 착지 때 발이 안쪽으로 무너지는 러너, 안정감을 우선하는 러너, 느린 페이스로 거리를 쌓는 러너.
써코니 트라이엄프 24 — 폼을 바꿔 가볍게 만든 중립형
트라이엄프 24의 핵심은 미드솔 교체입니다. 전작의 PWRRUN+ 대신 초임계 A-TPU 계열 incrediLUX를 써서 실측 힐 스택 41.6mm를 258g에 묶었습니다. 충격흡수는 SA 152로 본디 9보다 6 높고, 에너지 리턴은 힐 72.0%·전족부 78.5%로 본디 9보다 12~18%p 높습니다. 같은 높이의 맥스쿠션인데 푹신함은 같거나 더 크고, 되돌려주는 힘과 가벼움에서 앞선다는 게 숫자가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정가도 209,000원으로 2만 원 쌉니다.
다만 되돌려주는 힘이 크다고 템포용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플레이트 없는 258g 맥스쿠션이라 빠른 훈련에는 더 가벼운 트레이너가 맞고, 이 신발의 자리는 이지런·장거리·회복주입니다. 안정성은 6으로 지지 구조가 없는 순수 중립이라 평발 호환은 fair입니다. 토박스는 71.4mm로 랩이 "snug"(꽉 끼는 편)이라 평가했고, 국내 공식몰은 16개 컬러웨이 중 8개가 와이드입니다(2026-10-20 확인). 접지력(CoF 0.86)과 아웃솔 마모(0.6mm, 평균 1.1mm)도 실측에서 양호했습니다.
✅ 이런 분께 — 정상 아치의 중립 러너, 뒤꿈치 착지가 강한 러너(실측 드롭 8.0mm), 더 가볍고 반응 좋은 맥스쿠션을 싸게 원하는 러너, 발볼이 넓어 와이드 선택지가 필요한 러너.
내게 맞는 건? — 상황별 정리
- 평발이다 / 발이 안쪽으로 무너진다 → 본디 9. 넓은 베이스와 평발 호환 excellent가 근거입니다. 과내전 지지가 확실히 필요하면 두 신발 모두 정답이 아니고, 같은 브랜드의 지지형인 허리케인 26을 보세요
- 정상 아치, 가벼운 맥스쿠션을 원한다 → 트라이엄프 24. 무게와 가격 모두 앞섭니다
- 발볼이 넓다 → 국내 와이드 컬러웨이가 확인된(16개 중 8개) 트라이엄프 24가 선택지를 확인하기 쉽고, 본디 9는 와이드 재고를 먼저 확인하세요
- 정강이 부담이 걱정이다 → 본디 9(excellent)가 한 등급 위입니다. 무릎은 둘 다 excellent
- 1만 원이라도 더 아끼고 싶다 → 정가 199,000원인 트라이엄프 23이 있습니다(2026-10-20 공식몰 기준). 비교는 트라이엄프 23 후기에서 다뤘습니다
- 본디 9를 다른 맥스쿠션과 견주고 싶다 → 본디 9 vs 글리세린 맥스 2, 본디 9 vs 님버스 28
자주 묻는 질문
Q. 무릎이 안 좋은데 둘 중 어느 쪽이 낫나요?
A. 사이트 DB 평가로는 무릎 보호가 둘 다 excellent라 우열이 없습니다. 충격흡수 수치도 SA 146 vs 152로 둘 다 평균(131) 위입니다. 갈리는 건 발 모양이라, 발이 흔들려서 무릎이 불편한 경우라면 넓은 베이스의 본디 9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신발은 충격의 크기를 줄일 뿐 통증을 없애주지는 않으니, 통증이 반복되면 전문의 진단이 먼저입니다.
Q. 발볼이 넓은 편인데 사이즈는 어떻게 고르나요?
A. 토박스는 본디 9 72.5mm, 트라이엄프 24 71.4mm로 둘 다 RunRepeat 평균(73.2mm)보다 좁습니다. 차이는 1.1mm뿐이라 기본 폭은 비슷하다고 보고, 와이드 선택지로 판단하세요. 트라이엄프 24는 국내 공식몰에서 16개 컬러웨이 중 8개가 와이드로 확인됐고, 본디 9는 와이드 재고를 구매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Q. 에너지 리턴이 높으면 빨리 달리기 좋은 신발인가요?
A. 아닙니다. 에너지 리턴은 폼이 눌렸다 돌아오는 비율이라 같은 높이의 신발끼리 푹신함의 성격을 비교할 때 쓰는 값입니다. 트라이엄프 24도 플레이트 없는 258g 맥스쿠션이라 템포·인터벌에는 더 가벼운 트레이너가 맞고, 두 신발 모두 이지런·장거리·회복주용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Q. 오래 신으면 어느 쪽이 더 버티나요?
A. 이 사이트는 자체 마모 테스트를 하지 않고, 두 신발의 수명도 추정치라 몇 km라고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확인된 건 트라이엄프 24의 RunRepeat 아웃솔 마모 0.6mm(평균 1.1mm)뿐이고, 본디 9는 같은 기준의 마모 수치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불명).
출처: 사이트 신발 DB(RunRepeat 랩 실측·브랜드 공식 스펙) · 트라이엄프 24 가격·와이드 컬러웨이는 써코니코리아 공식몰 2026-10-20 확인 · 작성 2026년 10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