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엄프 24가 폼을 통째로 교체 — PWRRUN PB(ePEBA)에서 신형 incrediLUX(ATPU)로. 그 결과 스택은 +6mm 높아졌는데 무게는 22g 줄어 250g
- "부드러운데 멍청하지 않다"는 평 — 맥스쿠션이면서 에너지 리턴이 살아 있는 데일리 쿠션화. BITR A티어, Doctors of Running A-
- 한국 정가 209,000원으로 본디9·님버스28보다 저렴, 와이드(2E) 옵션도 한국몰 판매. 단 안정화 기능은 없는 완전 중립화
"소파인데 살짝 튕기는 소파"
트라이엄프는 써코니의 최고급 데일리 쿠션화입니다. 매일 편하게 거리를 쌓고 롱런까지 소화하는 '푹신한 만능화' 포지션이죠. 24세대는 한국에 이미 출시돼 209,000원에 판매 중이며(와이드 포함), 폼 교체로 시리즈 사상 가장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23 → 24, 무엇이 달라졌나
| 항목 | 트라이엄프 23 | 트라이엄프 24 | 변경 |
|---|---|---|---|
| 무게(M9) | 272g | 250g | -22g |
| 힐 / 전족 스택 | 42.3 / 32.3mm | 43 / 33mm | +6mm 안팎 |
| 드롭 | 10mm | 10mm | 동일 |
| 미드솔 폼 | PWRRUN PB (ePEBA) | incrediLUX (ATPU) | 전면 교체 |
| 어퍼 | 엔지니어드 메시 | 더 오픈된 메시(통기성↑) | 여름 쾌적 |
| 와이드 옵션 | 제공 | 제공(한국몰 판매) | 유지 |
| 한국 정가 | — | 209,000원 | — |
※ 트라이엄프 24의 RunRepeat 정량 랩(SA·에너지 리턴·토박스 mm)은 2026-06-23 기준 미게시입니다. 참고로 23 실측은 SA 힐 149·전족 136, 에너지 리턴 힐 67.6%·전족 71.2%, 토박스 71.4mm였습니다(24는 게시되면 업데이트).
핵심 — incrediLUX 폼의 역설
이번 세대의 모든 것은 incrediLUX 폼으로 통합니다. 기존 PWRRUN PB(ePEBA)를 ATPU(알리파틱 TPU) 기반 슈퍼크리티컬 폼으로 바꿨는데, 결과가 흥미롭습니다. 써코니 공식 발표 그대로 "발밑 폼을 11% 더 넣었는데 트라이엄프 23보다 거의 0.5온스(약 14g) 가벼워졌다"는 것. 실측으로는 스택 +6mm에 무게 -22g입니다. 더 두툼해졌는데 더 가벼워진 셈이죠.
주행 느낌도 좋아졌습니다. Believe in the Run은 "트라이엄프 역사상 가장 활기찬(pep) 폼"이라 했고, Doctors of Running은 "트라이엄프가 진짜 프리미엄 데일리 트레이너처럼 느껴지는 첫 버전"이라 평했습니다(A-). Road Trail Run 멀티 테스터는 평균 9.3/10. 공통된 칭찬은 "부드러운데 둔하지 않다" — 맥스쿠션이면서 에너지 리턴이 살아 있다는 점입니다.
맥스쿠션 3대장 비교 — 어디에 설까
한국에서 트라이엄프 24의 라이벌은 명확합니다. 호카 본디 9, 아식스 님버스 28, 뉴발란스 1080 v15죠.
- vs 본디 9 — 본디는 더 무겁고(약 298g) 구조화된 로커로 '완전 소파'. 트라이엄프 24는 약 48g 가볍고 에너지 리턴이 더 살아 '튕기는 소파'입니다
- vs 님버스 28 — 스택은 비슷(43.5/35.5mm). 님버스는 FF BLAST+ + PureGEL로 플랫폼 안정감이 우위, 트라이엄프 24는 무게·반발과 가격(209K vs 약 23만)에서 우위
- vs 1080 v15 — 1080은 드롭이 6mm로 낮아(트라이엄프 24는 10mm) 더 자연스러운 발걸음. 힐 착지가 많다면 드롭 10mm의 트라이엄프 24가 편합니다
정리하면 '쿠션 + 반발 균형 + 가성비'가 트라이엄프 24의 자리입니다. 푹신함 끝판왕은 본디, 안정감은 님버스, 낮은 드롭은 1080. 세 신발을 한 번에 보려면 맥스 쿠션 러닝화 추천을 참고하세요.
한국 러너 관점 — 발볼·평발·무릎
- 발볼 넓은 러너 — 와이드(2E) 옵션이 한국몰에 정식 판매됩니다. 표준형도 23(71.4mm)보다 소폭 넉넉해졌지만, 발볼이 넓다면 와이드를 권합니다(발볼 넓은 러너 추천 참고)
- 평발·과내전 — 완전 중립화라 교정 기능이 없습니다. 경미한 평발 + 쿠션 우선이면 43mm 스택이 발바닥 부하를 줄여줘 허용 범위지만, 오버프로네이션이 뚜렷하면 안정화인 써코니 허리케인 계열이 맞습니다
- 무릎 — 43mm 힐 스택의 충격 흡수로 무릎 부하 분산에 유리합니다. 단 무릎 통증 원인이 과내전이라면 쿠션만으로는 부족하니 안정화를 고려하세요
누구에게 추천하나
- 추천 — 이지런·롱런용 최고급 쿠션 중립화를 찾는 러너, 맥스쿠션을 원하지만 '무겁고 둔한' 느낌이 싫은 러너, 초~중급 마라톤 훈련용, 발바닥 부하를 줄이고 싶은 러너
- 비추천 — 안정화가 필요한 과내전 러너(→ 허리케인), 낮은 드롭·그라운드 필을 좋아하는 러너, 비 오는 노면 위주로 달리는 러너(젖은 노면 트랙션은 평범)
두 가지 주의
① 안정화가 아닙니다. 트라이엄프 24는 완전 중립화로, 안정성이 필요하면 써코니 허리케인 26 등 안정화 라인을 보세요. ② RunRepeat 정량 랩은 아직 미게시(2026-06-23 기준)라, 본문의 SA·에너지 리턴 수치는 트라이엄프 23 참고값입니다. 24 랩이 나오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