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프톤 11(7/1 출시)은 클리프톤 10의 '마이너 업데이트'입니다. 미드솔 폼(CMEVA)·스택(42/34mm)·드롭(8mm)·라스트가 전부 그대로고, 바뀐 건 어퍼와 삭라이너뿐입니다
- 어퍼가 자카드 니트 → 엔지니어드 메시로, 삭라이너가 3D 프린트 오픈셀로 바뀌어 착화감이 조금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가격도 $154.95로 동일
- 발밑 느낌(쿠션·반발)은 사실상 같습니다. 새 착화감이 끌리면 11, 가성비라면 할인 시작한 10이 합리적입니다. 더 통통 튀는 라이드를 원하면 같은 날 나온 클리프톤 프로를 보세요
'레볼루션'이 아니라 '에볼루션'
호카가 클리프톤 11을 2026년 7월 1일 출시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미드솔을 손대지 않았습니다. 폼·스택·드롭·핏이 클리프톤 10과 완전히 같고, 어퍼와 삭라이너만 새로 다듬은 tune-up입니다. 그래서 핵심 질문은 "11이 10보다 얼마나 좋아졌나"가 아니라 "굳이 신형을 살 이유가 있나"가 됩니다. 아직 출시 전이라 아래 수치는 호카 공식 발표 + 클리프톤 10 실측·리뷰 기준이며, 정량 랩(RunRepeat)·한국 정가는 출시 후 업데이트합니다.
스펙 한눈 비교
| 항목 | 클리프톤 11 | 클리프톤 10 |
|---|---|---|
| 출시 | 2026-07-01 | 2025 (현행) |
| 미드솔 폼 | CMEVA | CMEVA (동일) |
| 힐 / 전족 스택 | 42 / 34mm | 42 / 34mm (동일) |
| 드롭 | 8mm | 8mm (동일) |
| 무게(M9) | 공식 약 280g (핸즈온 실측 258g 보고) | 약 275g |
| 어퍼 | 엔지니어드 메시 (신규) | 자카드 니트 |
| 삭라이너 | 3D 프린트 오픈셀 (신규) | 일반 |
| 토박스 / 와이드 | 넓은 핏 / 와이드·X와이드 | 넓은 핏 / 와이드 |
| 가격(US) | $154.95 | $154.95 (동일) |
| 한국 정가 | 약 199,000원 (추정) | 199,000원 |
※ 클리프톤 11은 출시 전이라 RunRepeat 정량 랩(SA·에너지 리턴·실측 스택)은 미게시입니다. 스택·드롭·무게는 호카 공식 표기이며, RunRepeat 클리프톤 10 실측은 힐 44.4mm·드롭 12.4mm로 공식 표기와 측정 기준이 다릅니다. 한국 정가는 클리프톤 10 동가($155 동결) 기준 추정입니다.
실제로 바뀐 것 — 어퍼와 삭라이너
미드솔이 그대로이니 차이는 발등과 발바닥에 닿는 부분에 몰려 있습니다.
- 어퍼: 자카드 니트 → 엔지니어드 메시 — 클리프톤 10의 니트보다 더 부드럽고 발에 즉시 순응하는 소재로 바뀌었습니다. 후족부 패딩이 강화됐고 반사 디테일이 추가됐죠. 핸즈온 리뷰들은 "최근 클리프톤 라인 중 가장 좋은 착화감"이라고 평합니다
- 삭라이너: 3D 프린트 오픈셀 구조 — 발바닥에 닿는 깔창이 새로워져 쿠션감이 소폭 올라가고 수분 배출이 개선됐습니다. 체감은 크지 않지만 '조금 더 폭신하고 쾌적한 발밑'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클리프톤 11의 개선은 '타는 느낌(라이드)'이 아니라 '신는 느낌(핏)'에 있습니다.
폼이 그대로라는 게 무슨 뜻인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미드솔이 CMEVA로 동일하기 때문에 쿠션의 양, 반발력, 무릎 충격 흡수가 클리프톤 10과 사실상 같습니다. 클리프톤 10은 부드럽고 든든한 쿠션이 장점이지만, 에너지 리턴(약 52%)이 요즘 PEBA·질소 발포 폼을 쓴 경쟁작(65%+)보다 낮아 '통통 튀는 반발'은 약한 편입니다. 클리프톤 11도 이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습니다.
그래서 여러 해외 리뷰어가 입을 모읍니다 — "어퍼만 바뀐 업데이트라, 할인 시작한 클리프톤 10을 사는 게 더 합리적일 수 있다"고요. 신형 프리미엄을 주고 살 만큼의 성능 도약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호카 라인업 전체에서 클리프톤이 어떤 위치인지는 호카 러닝화 계급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소스마다 다릅니다
클리프톤 11 무게는 출시 전이라 출처별로 엇갈립니다. 공식 스펙시트·리테일러는 약 280g(전작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으로 표기하는 반면, 한 핸즈온 리뷰(저울 실측)는 258g으로 약 6% 가볍다고 보고했습니다. 측정 기준·샘플 차이일 뿐 서로 모순은 아닙니다. 무게가 구매의 핵심이라면 출시 후 공식 페이지·RunRepeat 실측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누가 11을 사고, 누가 10을 사야 하나
| 이런 분 | 추천 |
|---|---|
| 지금 새로 입문화를 처음 사는 분 | 클리프톤 11 — 어차피 비슷한 값이면 최신 어퍼·삭라이너 |
| 가성비 우선 / 클리프톤 10 할인 발견 | 클리프톤 10 — 라이드 동일, 신형 대비 저렴 |
| 니트 어퍼가 답답했던 분 | 클리프톤 11 — 엔지니어드 메시로 통기·순응성 개선 |
| 더 통통 튀는 반발을 원하는 분 | 클리프톤 프로(아래 참고) 또는 다른 반발형 데일리 |
업템포가 당긴다면 — 같은 날 나온 '클리프톤 프로'
호카는 클리프톤 11과 함께 클리프톤 프로($165)를 같은 시기에 냈습니다. 클리프톤 11과 스택·드롭·라스트는 같지만 미드솔에 반발형 ProGlide+(초임계 EVA)를 얹어 더 경쾌하게 굴러갑니다. '클리프톤의 편안함 + 조금 더 빠른 라이드'를 원하면 프로가 답입니다. 11과 프로의 차이·해외 리뷰는 클리프톤 프로 미리보기에, 같은 7월 신상인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6와 어떻게 갈리는지는 노바블라스트 6 vs 클리프톤 프로에서 정리했습니다.
한국 러너 관점 — 발볼·가격
클리프톤 11은 클리프톤 10과 동일한 라스트를 써서 핏 성격이 같습니다. 호카 클리프톤은 본래 넓고 여유로운 토박스로 발볼 넓은 한국 러너에게 잘 맞는 편이고, 와이드·엑스와이드 옵션까지 제공돼 발볼 걱정이 큰 분도 선택지가 있습니다. 발볼이 넓다면 처음부터 와이드를 고려하세요.
가격은 미국 정가가 $154.95로 전작과 같아, 한국 정가도 클리프톤 10과 같은 199,000원 안팎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출시 전 추정). 정가가 같다면 신형/구형 선택은 결국 '할인 폭' 싸움입니다. 클리프톤 10이 세일에 들어가면 라이드가 동일한 만큼 가성비에서 앞섭니다. 무릎 보호 중심의 맥시멀 쿠션이 목적이라면 맥스 쿠션 러닝화 가이드도 함께 참고하세요.
결론
클리프톤 11은 '더 좋아진 신발'이라기보다 '더 다듬어진 같은 신발'입니다. 부드러운 쿠션과 넓은 핏으로 입문·회복주·장시간 서 있는 일상에 두루 좋은 클리프톤의 강점은 그대로고, 어퍼·삭라이너가 한 단계 세련돼졌습니다. 새 착화감과 최신형이 끌리면 11,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고 라이드만 같으면 된다면 할인된 10 — 둘 다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본인 발·예산에 맞는 데일리 후보를 빠르게 좁히려면 1분 러닝화 추천이나 데일리 트레이너 추천을 활용해보세요.
FAQ
Q. 클리프톤 11과 10, 발밑 느낌이 정말 같나요?
네, 사실상 같습니다. 미드솔 폼(CMEVA)·스택·드롭이 동일해 쿠션의 양과 반발, 무릎 충격 흡수가 거의 차이 없습니다. 다른 건 어퍼(엔지니어드 메시)와 삭라이너(3D 프린트)로 인한 '신는 느낌'이지 '타는 느낌'이 아닙니다.
Q. 그럼 굳이 11을 살 필요가 없나요?
가격이 같다면 새로 사는 입장에선 최신 어퍼의 11이 무난합니다. 다만 클리프톤 10이 세일에 들어갔다면, 라이드가 동일한 만큼 할인된 10이 가성비에서 앞섭니다. 여러 해외 리뷰어도 "할인된 10이 합리적"이라고 평합니다.
Q. 더 반발력 있는 호카 데일리를 원하면요?
같은 날 출시된 클리프톤 프로($165)가 반발형 ProGlide+ 폼을 써서 더 경쾌합니다. 또는 마하 6처럼 더 빠른 데일리를 보세요. 클리프톤 11/10은 '부드러운 쿠션' 쪽이라 업템포·반발 위주 러너에겐 다소 물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Q. 발볼이 넓은데 괜찮을까요?
클리프톤은 토박스가 넓고 여유로운 편이라 발볼 넓은 한국 러너에게 잘 맞습니다. 11도 10과 같은 라스트를 써서 동일하며, 와이드·엑스와이드 옵션까지 있어 발볼이 많이 넓다면 와이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