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몬스터 3 하이퍼는 카본 플레이트 없이 Helion HF + Helion 이중 밀도 폼으로 반발력을 끌어올린 슈퍼트레이너 — 힐 45mm 맥스쿠션에 264g 경량입니다
- 경쟁 상대는 아식스 슈퍼블라스트. 카본의 부담 없이 장거리·템포를 한 켤레로 소화하려는 러너에게 맞고, 라이트스프레이 버전보다 6만 원 싸고 어퍼가 편합니다
- 단, 와이드 옵션이 없고 높은 스택이 평발엔 불안할 수 있으며, 25만 9천원은 가성비 최우선 러너에겐 부담입니다
'슈퍼트레이너'가 뭐냐면
요즘 러닝화 시장의 흐름이 "카본 레이서는 부담스럽고, 데일리화는 심심하다"는 러너를 위한 중간 지대 — 바로 슈퍼트레이너입니다. 카본 플레이트는 빼되 고반발 슈퍼폼 + 높은 스택으로 장거리·템포 훈련을 빠르고 편하게 받쳐주죠. 온 클라우드몬스터 3 하이퍼는 여기에 정확히 올라탄 모델이고, 같은 자리를 노리는 아식스 슈퍼블라스트 3와 직접 맞붙습니다.
클라우드몬스터 3 하이퍼, 뭐가 특별한가
일반 클라우드몬스터 3가 단일 Helion 폼의 데일리화라면, 하이퍼는 미드솔을 이중 밀도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입니다.
- 상단 Helion™ HF (PEBA계 하이퍼폼) — 부드럽고 반발력 있는 슈퍼폼
- 하단 Helion + CloudTec 섀시 — 단단하게 받쳐 높은 스택에서도 흔들림을 잡아줍니다
그 결과가 힐 45mm / 전족 39mm 스택, 264g, 6mm 드롭의 무플레이트 슈퍼트레이너입니다. 에너지 리턴은 힐 66% / 전족 69%로 슈퍼트레이너급이고, RunRepeat은 89/100점을 주며 "On 역대 최고의 슈퍼트레이너"라 평했습니다. 카본의 톡 쏘는 추진력 대신 부드럽지만 무너지지 않는 반발이 핵심이죠.
실제로 어떻게 달리나
- 높은 스택, 그런데 안정적 — 45mm 맥스쿠션인데도 하부 섀시 덕에 장거리에서 자세가 잘 유지됩니다. 슈퍼블라스트보다 하부 플랫폼이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 범용성 — 회복 조깅부터 마라톤 페이스 템포까지 한 켤레로. "인터벌과 LSD를 하나로 소화"하려는 고마일리지 러너에게 매력적입니다
- 무릎 보호 — 45mm 스택이 충격을 잘 분산해 30km 이후에도 무릎 부담이 덜합니다
포지션은 카본화와 다릅니다. 레이스 기록 단축이 목적이면 카본 레이서가 맞고, 훈련 강도를 올리면서 다리를 보호하려는 러너에게 이 신발이 빛납니다.
라이트스프레이 버전과 뭐가 다를까
2026년 클라우드몬스터 3 하이퍼는 두 가지로 나옵니다. 헷갈리기 쉬우니 정리합니다.
| 일반 하이퍼 (이 글) | 라이트스프레이 하이퍼 | |
|---|---|---|
| 가격 | 259,000원 | 319,000원 |
| 무게 | 264g | 205g |
| 어퍼 | 엔지니어드 메시(패딩 있음) | 로봇 스프레이 일체형(끈·패딩 없음) |
| 미드솔 | 동일 (Helion HF + Helion 이중 밀도) |
핵심은 미드솔(달리는 느낌)은 같다는 점입니다. 차이는 어퍼와 무게뿐이죠. 라이트스프레이는 60g 더 가볍고 통기성이 최상이지만, 패딩이 없어 착화에 적응이 필요하고 6만 원 더 비쌉니다. 대부분의 러너에겐 패딩 있고 착화 편한 일반 하이퍼가 합리적입니다. 라이트스프레이의 로봇 어퍼 기술이 궁금하다면 라이트스프레이 상세 리뷰를 보세요.
경쟁자 — 슈퍼블라스트와 비교
같은 무플레이트 슈퍼트레이너인 아식스 슈퍼블라스트가 직접 경쟁자입니다. 둘 다 비슷한 스택·무게지만, 클라우드몬스터 3 하이퍼는 하부 플랫폼 안정성이, 슈퍼블라스트는 톡톡 튀는 경쾌함이 상대적 강점으로 꼽힙니다. 슈퍼블라스트 세대 차이가 궁금하면 슈퍼블라스트 2 vs 3 비교도 참고하세요.
한국 러너가 사기 전 체크
- 와이드 옵션이 없습니다 — 토박스 72.8mm로 표준이지만, 발볼 넓은 러너는 장거리에서 앞발이 조일 수 있습니다. 매장 착화를 권합니다
- 평발 주의 — 45mm 높은 스택이 평발 러너에겐 오히려 불안정하게 느껴질 수 있어, 안정화(카야노 계열)를 먼저 고려하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 가격 — 25만 9천원은 km당 약 576원으로 레이싱화급 비용입니다. 가성비가 최우선이면 라이닝 레드헤어 9 울트라 같은 10만 원대 대안도 있습니다
살까, 말까 — 러너 타입별
잘 맞는 사람
- 카본화는 부담스럽지만 훈련 강도를 올리고 싶은 러너
- 장거리 easy run과 마라톤 페이스 템포를 한 켤레로 소화하려는 고마일리지 러너
- 높은 스택의 안정감과 무릎 보호를 중시하는 러너
- 라이트스프레이의 기술 프리미엄(+6만 원)은 굳이 필요 없는 러너
맞지 않는 사람
- 발볼 넓은 러너 — 와이드가 없습니다
- 평발 러너 — 높은 스택의 불안정감 주의
- 가성비 최우선 러너 — 25만 9천원은 부담
- 낮은 스택의 직접적인 바닥감을 원하는 러너
자주 묻는 질문
Q. 일반 클라우드몬스터 3랑 하이퍼, 뭐가 다른가요?
일반 3은 단일 Helion 폼의 데일리화(₩229,000), 하이퍼는 Helion HF 이중 밀도에 스택을 높인 슈퍼트레이너(₩259,000)입니다. 하이퍼가 더 두툼하고 반발력 있으며 빠른 훈련에 맞습니다.
Q. 마라톤 대회에 신어도 되나요?
완주·서브 목표의 훈련 겸 레이스로는 충분합니다. 다만 기록 단축이 핵심이면 카본 레이서가, 훈련+장거리 겸용이면 이 신발이 맞습니다.
Q. 슈퍼블라스트랑 뭘 살까요?
하부 안정감을 중시하면 클라우드몬스터 3 하이퍼, 톡 쏘는 경쾌함을 원하면 슈퍼블라스트 쪽입니다. 발볼이 넓다면 둘 다 와이드가 제한적이니 착화 확인이 우선입니다.
Q. 발볼 넓은데 괜찮나요?
토박스는 표준(72.8mm)이라 보통 발은 무난하지만 와이드가 없습니다. 발볼이 넓다면 반 사이즈 업도 근본 해결은 아니니, 매장에서 신어보고 결정하세요.
마무리
클라우드몬스터 3 하이퍼는 "카본은 부담스럽고 훈련은 더 빠르게"라는 러너에게 정확히 맞는 무플레이트 슈퍼트레이너입니다. 라이트스프레이 같은 화려한 신기술은 없지만, 패딩 있는 편한 어퍼와 6만 원 싼 가격으로 오히려 더 실용적이죠. 핵심 갈림길은 둘입니다 — 내 발볼이 표준인가, 그리고 25만 9천원의 값을 훈련 빈도로 뽑을 수 있는가. 두 가지에 "예"라면 슈퍼블라스트와 진지하게 저울질해 볼 만합니다. 더 가벼운 극강 경량을 원하면 라이트스프레이, 데일리 위주면 일반 클라우드몬스터 3가 답입니다.
※ 본 글은 On 공식 자료와 RunRepeat·Believe in the Run·Road Trail Run·Doctors of Running 리뷰를 종합한 내용입니다. 무게·스택은 측정 기준(공식 vs 랩 실측)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On 한국 공식(2026-06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