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은 브랜드·캐릭터 러닝 대회가 여섯 개 몰린 달입니다 — 배불런·런유어웨이(10/4), 카카오프렌즈 런(10/10), 서울레이스(10/11), 디즈니런(10/24), 그리고 일정 미발표 스타일런
- 지금 손을 써야 하는 건 둘뿐 — 카카오는 8/17 마감, 디즈니는 8/31 오픈. 배불런·스타일런은 티켓 오픈 대기, 런유어웨이는 래플이 끝나 매장 패키지만 남았습니다
- 참가비 8만원이 표준가가 됐고(카카오·디즈니 10K·런유어웨이), 여섯 중 기록 지향은 서울레이스 하나뿐인데 그마저 5월에 접수가 끝났습니다 — 즉 10월에 지금 신청 가능한 기록 대회는 없고, 남은 건 전부 축제형입니다
한 달에 여섯 개 — 올해가 분기점입니다
작년까지 브랜드 러닝은 단발 팝업런에 가까웠습니다. 올해는 카카오(1만 명)·디즈니(1.5만 명) 같은 만 명 단위 행사에, 롯데리아·롯데백화점처럼 러닝과 무관하던 브랜드까지 들어왔습니다. 러너 입장에서 좋은 소식이지만 날짜가 겹치고 접수 방식이 제각각(추첨·선착순·매장 오픈런·미공개)이라, 하나를 놓치면 그냥 끝납니다. 그래서 표가 필요합니다.
한눈에 보는 여섯 대회
| 대회 | 날짜 | 장소·종목 | 참가비 | 접수 상태 (8/12) |
|---|---|---|---|---|
| 리아는 배불런 롯데리아 |
10/4(일) | 서울어린이대공원 5K |
미공개 | 티켓 오픈 대기 롯데잇츠 앱 예매 |
| NB 런유어웨이 뉴발란스 |
10/4(일) 07:30 |
여의도공원 10K |
8만원(래플) 25.9만(패키지) |
래플 종료 8/20·21 매장 패키지만 |
| 카카오프렌즈 런 카카오 |
10/10(토) | 성남 탄천 5K·10K |
8만원 | 접수중 — 8/17 마감 추첨제, 발표 8/20 |
| 서울레이스 동아일보 시리즈 |
10/11(일) 08:00 |
청계광장 하프·10K |
하프 7만 10K 6만 |
접수 마감 본접수 5/27 종료 |
| 디즈니런 인천 디즈니 |
10/24(토) | 인천 상상플랫폼 5K·10K |
10K 8만 5K 6.5만 |
8/31(월) 10시 오픈 선착순 1.5만 명 |
| 스타일런 롯데백화점 |
미확정 역대 10월 중하순 |
잠실 5K·10K |
미공개 | 공식 발표 대기 작년: 8/20 오픈 → 5시간 매진 |
1. 지금 당장 움직일 것 — 카카오(8/17)와 디즈니(8/31)
여섯 개 중 이번 달 안에 행동이 필요한 건 둘뿐입니다.
- 카카오프렌즈 런 — 8월 17일(월) 마감. 다행히 선착순이 아니라 추첨제라 광클은 필요 없습니다. 기간 안에 공식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넣기만 하면 되고, 발표는 8월 20일. 떨어져도 버추얼 런이라는 우회로가 있습니다
- 디즈니런 인천 — 8월 31일(월) 오전 10시 오픈. 이쪽은 반대로 선착순 1.5만 명이라 진짜 광클입니다. 작년 여의도에서 1.5만 명을 모은 대회라 경쟁이 예상되니, 결제 수단과 동반자 정보를 미리 준비해두세요
둘의 접수 방식이 정반대라는 점이 재밌습니다 — 카카오는 "기간 내 응모"만 하면 되고, 디즈니는 "정시 클릭"이 전부입니다.
2. 10월 4일 겹침 — 성격이 반대라 오히려 쉽다
같은 날 두 대회가 열립니다. 다만 지향점이 정반대라 고민이 짧습니다.
| 리아는 배불런 | NB 런유어웨이 | |
|---|---|---|
| 거리 | 5K | 10K |
| 성격 | 먹고 즐기는 축제 | 출발 그룹제, 러닝 문화 중심 |
| 보상 | 버거·부대 프로그램 | 싱글렛·양말 / 패키지엔 SC 레벨 신발 |
| 지금 상태 | 티켓 오픈 대기 | 래플 종료, 매장 패키지만 |
런유어웨이는 온라인 래플(7/31~8/2)이 이미 끝나서, 남은 경로는 8월 20~21일 매장 선착순 패키지(259,000원)뿐입니다. 이 패키지가 흥미로운 건 SC 레벨 신발의 단독 발매가와 정확히 같은 가격이라 10K 참가권이 사실상 공짜로 얹힌다는 점입니다. 신발을 살 계획이 있었다면 여기가 답이고, 아니면 배불런 쪽이 부담이 적습니다.
3. 참가비 8만원 — 표준가가 된 이유
카카오 8만원, 디즈니 10K 8만원, 런유어웨이 8만원. 우연이 아니라 같은 상품 설계입니다.
- 카카오 — ARC 협업 러닝 의류 세트 + 완주 메달 + 28개 협찬사 패키지(ARC·파워에이드·동아제약·LG그램·청년떡집 등) + 체험 부스 약 30개 + 애프터 공연
- 디즈니런 — 유니클로 한정판 티셔츠 + 완주 메달 + 캐릭터 테마 연출
- 런유어웨이 — 싱글렛 또는 반팔티 택1 + 러닝 양말(당일 착용 필수)
기념 티셔츠 한 장이 기본인 일반 시민 마라톤(참가비 3~5만원대)과 비교하면, 이들은 참가비라기보다 굿즈 + 페스티벌 입장권에 가깝습니다.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 받는 물건에 관심이 있으면 합리적이고, 순수하게 달리기만 원하면 같은 돈으로 더 나은 선택지가 많습니다.
4. 기록을 노린다면 — 여섯 중 하나뿐
서울레이스(10/11)가 유일한 기록 지향 대회입니다. 청계광장→종로→숭례문→시청→청계천→DDP로 이어지는 도심 100% 아스팔트 평지 순환 코스에 대한육상연맹 공인, 작년 12,800명으로 역대 최다를 찍었습니다. 하프 PB를 노린다면 10월 라인업에서 사실상 이 대회 하나입니다.
단, 접수는 이미 끝났습니다. 우선접수 5/11~15, 본접수 5/27로 진행됐고, 공식 공지는 7월부터 참가자 대상 출발 그룹 배정용 기록증 제출 단계로 넘어갔습니다(8월 7일 자원봉사 모집 공지에서는 참가 규모를 1만 3천 명으로 못 박았습니다). 추가접수 공지도 없습니다.
정리하면 10월 여섯 대회 중 지금 신청할 수 있는 기록 대회는 없습니다. 남은 다섯은 전부 축제형이고, 그중 그나마 기록에 가까운 건 출발 그룹을 나누는 런유어웨이 10K인데 이마저 래플이 끝났습니다. 가을에 PB를 노린다면 10월 밖에서 찾아야 하고, 대회별 접수일은 하반기 마라톤 완전정복에 정리돼 있습니다.
5. 목적별 30초 추천
- 생애 첫 대회 / 가족·아이 동반 → 배불런(5K 단일) 또는 디즈니런 5K(가족 친화 설계)
- 굿즈가 목적 → 카카오(러닝 의류 세트 + 협찬 패키지 규모가 가장 큼)
- 러닝화가 필요했다 → 런유어웨이 8/20·21 매장 패키지(신발값에 참가권이 붙는 구조)
- 기록·PB → 10월 안엔 없습니다(유일한 기록 대회 서울레이스는 5월에 접수 마감) — 하반기 일정에서 11~12월 대회를 보세요
- 패션·트렌드 → 스타일런(발표 대기 — 작년 5시간 매진이라 알림 설정 필수)
- 추첨 떨어져도 뛰고 싶다 → 카카오 버추얼 런(카카오맵·같이가치 연계)
가을 대회 준비 — 신발부터
여섯 대회 중 어디를 가든 남은 시간은 7~10주입니다. 지금 신발을 정하면 길들이기까지 충분합니다.
- 5K·10K 첫 도전 — 쿠션과 안정감 위주의 입문화면 됩니다. 나이키 페가수스 42(169,000원)나 브룩스 고스트 17(169,000원)처럼 무난한 데일리가 이 거리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더 많은 선택지는 입문 러닝화 추천
- 하프(서울레이스) 목표 — 쿠션과 반발의 균형이 21km를 견디게 합니다. 하프마라톤 러닝화 추천에서 페이스대별로 비교하세요
- 공통 — 대회 당일 새 신발은 물집의 지름길입니다. 새로 산다면 최소 2~3주 전에 사서 길들이세요. 준비물 전반은 가을 마라톤 완주 준비물 체크리스트에 정리돼 있습니다
확정되지 않은 항목
리아는 배불런의 티켓 오픈일·참가비, 스타일런의 2026년 일정 전체는 2026년 8월 12일 기준 미공개입니다. 카카오프렌즈 런도 접수는 열렸지만 환불 규정·코스 상세·기록 계측 여부 등 세부 요강은 아직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각 대회 공식 채널에서 최종 확인하시고, 확정되는 대로 이 글을 갱신하겠습니다.
출처: 각 대회 공식 발표 — 카카오 보도자료(2026-08-04), 롯데리아 공식 인스타그램(2026-08-12 확인), 뉴발란스 런유어웨이 공식 접수 안내, 서울레이스·디즈니런 인천 공식 사이트. 참가비·정원은 본 사이트 마라톤 캘린더 DB 기준이며 2026-08-12 시점 정보입니다.






